▲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금1·은1·동1의 성적을 거둔 박선옥 선수가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28일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박선옥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선옥 선수는 지난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볼링 혼성 4인조 경기에 박지홍·최홍창·안요숙 선수와 함께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만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은메달,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선옥 선수는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로 발탁된 이후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바탕으로 2017년 튀르키예(삼순), 2022년 브라질(키시아스두술) 대회에 이어 2025년 일본(도쿄) 대회까지 3연속 데플림픽에 출전했다.
앞서 2023년에는 제5회 세계농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3인조 동메달, 5인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청각장애인 볼링에 자존심을 지켜온 바 있다.
박선옥 선수는 “그동안 화성시장애인체육회에서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탄1,2신도시 ~ 판교역 광역버스 6011, 6012번 노선 증차
이와함께 시는 이날 판교 방면 광역버스 노선의 좌석 부족 문제와 최근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입주세대 증가로 인해 광역버스 증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정규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승차 불가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1일 각 노선별 출퇴근 전세버스 1대를 긴급 투입한 데 이어 내달 1일부터 6011번 노선에 정규 차량 2대, 6012번 노선에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판교 방면 광역버스 증차로 동탄권의 광역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3 수험생 위한 힐링콘서트 'The First Finale' 성황리 개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수능을 마친 고3 수혐생들에게 격력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한편 시는 지난 27일 장안대학교 일야아트홀에서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힐링콘서트, The First Final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입시를 위해 학업에 최선을 다해 온 관내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수능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는 가수 최유리, 래퍼 우디고 차일드, 걸그룹 어라이즈가 출연해 댄스·힙합·발라드 등 다채로운 무대로 학생들의 환호를 이끌었으며 마지막 디제잉 타임에서는 참석한 5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추며 '수능 탈출'의 해방감을 만끽하는 진정한 힐링의 순간이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모범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이날 행사에서는 고3 모범학생 9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있었는데 정명근 화성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오랜 시간 쉼 없이 달려오느라 정말 고생 많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큰 산을 넘어낸 여러분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학금 지원, 장학관 운영, 청년취업끝까지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 끝나고 이런 공연을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잊지 못할 하루가 됐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