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 정부, 한국 車관세 소급 인하 소식에 현대차·기아 강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12.02 09:44
수출 대기 중인 자동차

▲14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소급 인하한다는 소식에 2일 현대차·기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3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4.91%(1만2500원) 오른 2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도 전 거래일 대비 2.84%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1일(현지 시각) 한국과 미국의 무역 합의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지난달 1일부터 소급해 1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이날 상무부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한국이 국회에서 전략적 투자 법안을 시행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움직였다"며 “이에 미국은 협정에 따라 11월 1일부터 자동차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것을 포함해 특정 관세를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