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 비즈넵을 운영하는 지엔터프라이즈는 자사의 세무 특화 AI 어시스턴트 '비즈넵 세나(SeNa)'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5만명, 누적 이용자 수 23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30만 MAU를 달성한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기존 사업자 세무 영역뿐만 아니라, 주식 및 개인 자산 관리 관련 상담 수요가 대폭 유입되며 서비스의 외연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비즈넵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까지 비즈넵 세나를 통해 이루어진 누적 상담 건수는 75만 건을 넘어섰다. 주목할 점은 상담 주제의 변화다. 2025년 하반기 들어 주식 매매차익,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 자산관리 관련 질문 비중이 상반기 대비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비즈넵 세나가 복잡한 경제 생활을 영위하는 현대인들의 '전 국민 세금 파트너'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기존 주요 사용층이었던 개인사업자뿐 아니라 프리랜서, N잡러 등 사용자 층이 다양해지면서 사업 소득부터 기본적인 자산 관리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친 세무 의사결정을 비즈넵 세나와 함께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비즈넵 세나 사용자들은 '해외 주식 양도세 절세법', '주식 매매 차익에 대한 종합소득세 합산 여부' 등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질문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넵 세나는 방대한 최신 세법과 판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현직 세무사와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 그룹의 교차 검증을 거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신뢰를 얻고 있다.
나아가 비즈넵은 그간 축적된 75만 건 이상의 고품질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무 특화 독자 LLM(Large Language Model)' 개발에도 착수한다. 범용 모델보다 세무 및 금융 용어 이해도가 월등히 높은 자체 모델을 구축하여, 답변의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춘 초개인화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엔터프라이즈 이성봉 대표는 “'비즈넵 세나'의 가파른 성장세는 사용자들이 일상의 세무는 물론 자산관리 같은 복잡한 영역까지 AI의 전문성을 신뢰하기 시작했다는 변화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철저한 검증 체계 확립을 통해,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