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라파스가 세계 최초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면역치료제 임상 1상 성공 소식으로 강세다.
29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7분 기준 라파스는 8.54% 오른 1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라파스는 알레르기 비염 면역치료 패치제형 DF19001(RapMed1506-11-A)의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총 54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된 이번 시험에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발생하지 않았고, 모든 이상반응이 경미한 수준에 그치며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유효성 평가에서는 특정 용량군에서 알레르기 반응 완화와 관련된 sIgG4·sIgE 지표가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알레르기 피부 단자 검사(SPT)에서도 시험군 전반에서 증상 감소 경향이 관찰됐다. 회사 측은 후속 임상을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본격 검증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병원 방문이 필요한 기존 주사제 대비 자가 투여가 가능한 패치형 면역치료제라는 점이 부각되며 플랫폼 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라파스는 향후 국내 추가 임상과 함께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