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반시축제,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1.20 12:18

차별화된 농특산물 콘텐츠·지역경제 파급효과 인정


'씨 없는 감' 청도반시 앞세워 35만 명 발길 모아


지속가능 축제 모델 평가… 2년간 도비 1억1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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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청도반시축제 모습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청도반시축제'가 2026년 경상북도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청도군은 20일 “시·군 대표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북도 지정축제 평가에서 청도반시축제가 지역 고유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축제의 정체성, 콘텐츠 경쟁력, 운영 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지정축제를 평가해 우수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청도반시축제는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인 '청도반시'를 핵심 콘텐츠로 삼아 생산·유통·체험·관광을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선정으로 청도군은 향후 2년간 도비 1억1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청도반시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 행사를 넘어 전시와 체험, 공연과 관광 프로그램을 결합한 농특산물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해 왔다.


특히 지역 농가와 상인,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순환형 축제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열린 2025년 축제는 '사람·경제·환경이 함께 빛나는 착한 축제'를 주제로 운영됐다. 축제 기간 약 35만 명의 방문객이 청도를 찾았으며, 청도 관광9경과 전통시장, 지역 상권 전반으로 방문 동선이 확산되면서 체감형 경제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청도군은 이번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콘텐츠 고도화에 나선다.


2026년 축제에는 증강현실(AR) 기반 체험 프로그램 '반시 캐치(Catch)'와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 'Fun(반)&See(시) 색칠놀이', 반시를 활용한 특색 있는 먹거리 개발 등을 새롭게 도입해 체험성과 체류 시간을 동시에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반시축제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온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특산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청도를 문화·관광·예술이 어우러진 허브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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