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에 따르면 러닝(조깅·마라톤 포함)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참여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이다.
러닝은 걷기보다 하체 관절과 근육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으로, 운동량이 급격히 늘거나 개인의 체력 수준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무릎·발목·발·정강이 주변의 부상이나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달리는 과정에서 무릎과 발목은 체중 이상의 충격을 반복적으로 흡수하게 되며, 이러한 부담이 누적될 경우 통증이나 불편감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러닝을 처음 시작하거나, 단기간에 운동량을 크게 늘린 경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나이스병원 이충희 원장은 “러닝은 편리성과 접근성이 높은 운동이지만, 반복적인 인체 사용으로 인해 특히 하체에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면서 “러닝을 시작한 20~40대의 젊은 연령에서도 운동 후 통증이나 불편감으로 상담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운동 후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쉬면 괜찮다가 다시 달리면 반복되는 경우라면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라면서 “러닝을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운동보다는 휴식과 회복, 자신의 신체 상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러닝을 오래, 지속적으로 하려면, 쿠션이 충분한 러닝화 착용이 기본이며, 하체 근력(엉덩이·허벅지·종아리) 보강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통증을 참고 계속 달리는 습관은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러닝 전후의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 하체 근력과 유연성 관리는 러닝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