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잇따라 경신하는 가운데, 이달 어떤 종목이 가장 많이 올랐는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3일 한때 5583.74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5507.01에 장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지난 2~13일 유가증권시장 전체 종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SGC에너지(81.88%)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위는 우진플라임(71.29%), 한화솔루션(66.00%), 한전산업(56.09%), 현대지에프홀딩스(55.49%)가 차지했다.
SGC에너지를 비롯해 한화솔루션, 한전산업 등 상위 5위권 내 종목 중 3개가 전력주로 분류된다. 상승률이 여섯번째로 높았던 HD현대에너지솔루션(53.30%) 역시 전력 관련 종목이다.
전력주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국면에서 실적 개선 기대가 부각되며 불장에서도 독보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력주 다음으로는 건설주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같은 기간 동부건설은 47.60%, 대우건설은 46.88% 오르며 7,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황 개선에 원전 수요 확대 기대가 겹치면서 매수세가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선 한화솔루션, S-Oil, 효성티앤씨, 롯데정밀화학, 금호석유화학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지목했다. 건설주의 경우 현대건설이 업종 최선호주로 꼽혔고 GS건설, DL이앤씨는 단기적으로 실적·밸류에이션 등이 상향될 것으로 예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