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신도 평화도로 교량 명칭 ‘신도평화대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2.27 00:59

지명위원회 개최...5월 개통 앞두고 공식 명칭 탄생

인천시

▲'신도평화대교' 전경.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26일 '2026년도 제1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영종~신도 평화도로' 구간 내 교량의 공식 명칭을 '신도평화대교'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교량은 중구 운서동(영종도)과 옹진군 북도면(신도)을 잇는 총연장 3.26km의 해상교량으로 향후 강화와 개성, 해주를 연결할 '서해남북평화도로'의 역사적인 첫 관문이다.


명칭 후보로는 △인천시 도로과 및 종합건설본부에서 제안한 '서해남북평화대교' △중구가 제안한 '신도영종대교' △옹진군이 제안한 '신도평화대교' 등 3개 안이 상정됐다.



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의 제안 사유와 지명 제정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신도평화대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신도평화대교'는 목적지인 '신도'와 사업의 핵심 가치인 '평화'를 결합하여 지역의 정체성과 사업의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리적 위치를 명확히 알 수 있고 평화도로 건설의 취지를 반영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교량이 정식 개통되는오는 5월부터 신·시·모도 주민들은 24시간 육지를 왕래할 수 있게 된다.


기상 악화로 인한 이동 제한이 사라지면서 의료, 문화, 교육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영종국제도시의 기반시설과 신도의 자연경관이 연결되며, 인천 관광의 새로운 축이 형성될 전망이다.



'신도평화대교'는 향후 국토지리정보원의 고시를 거쳐 국가기본도 및 지명 관리시스템(DB)에 반영되며, 지도, 내비게이션, 공공정보시스템 등에서 통용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신도평화대교가 인천을 빛내는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발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는 안전하고 아름다운 '희망의 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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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냠촬영 모습. 제공=인천시

한편 시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역업체 참여 확대에 본격 나섰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같은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의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 도시철도건설본부 주재로 열렸으며 시의회 김대중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 관계자와 청라연장선 7개 공구 시공사 관계자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건설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7개 공구 시공사들은 2026년도 하도급 발주계획과 협력업체 공개모집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1조 6,322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으로 7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인천지역 건설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지역업체 참여율은 사업의 '지역상생'성과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김대중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은 “침체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대형 건설사와 인천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한 실질적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2025년도 지역업체 하도급 수주율 제고에 기여한 우수기업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1공구를 시공 중인 금호건설(주)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장두홍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특수공종·특허공법이 많은 도시철도 사업 특성상 지역업체 참여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일반공종에 대해서는 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인천업체들이 하도급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라연장선 건설사업이 교통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향후에도 정기 간담회 운영과 하도급 수주율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시공사 본사 방문을 통한 우수 지역업체 홍보를 병행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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