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금석천, 시민 품으로”...생태하천 복원으로 10km 물길 산책길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13 14:13

4.25km 금석천 생태길 완성…안성천 연결로 도심 수변 네트워크 확대
김 시장, 어린이 승강장 설치·문화도시 추진 등 ‘생활 밀착 행정’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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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13일 금석천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안성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금석천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단절됐던 하천 구간이 복원되면서 안성천과 이어지는 장거리 수변 산책길이 완성돼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 현장을 소개하며 “물길을 따라 약 10km 걷기를 추천한다"며 “낮에도 좋지만 일몰 이후 야경이 더욱 아름다운 곳"이라고 적었다.



이번 사업으로 금석천은 도심 속 자연과 휴식이 공존하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금석천 4.25km 연결…안성천까지 이어지는 생태길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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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 전경 제공=페북 캡처

시는 단절돼 있던 금석천 옥산교에서 안성천 합류지점까지 약 1.56km 구간을 '금석천2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정비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앞서 2013년 완료된 '금석천1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당왕지구 수변공원부터 안성천 합류지점까지 총 4.25km 길이의 연속된 수변 생태길이 완성됐다.


김 시장은 “안청중학교 인근에서 시작해 금석천을 따라 걷다가 안성천까지 이어지는 산책이 가능해졌다"며 “도심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생태습지·경관조명 조성...도심 속 자연형 하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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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 주민들이 야간 금석천 산책길을 걷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금석천2 복원사업은 총 1.56km 구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식생롤과 자연석, 경화토 포장 등 친환경 공법이 적용됐다.


특히 약 4150㎡ 규모의 생태습지를 조성해 주변 농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을 자연적으로 정화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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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과 주민들이 금석천 산책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그동안 수풀과 낙서, 쓰레기로 방치됐던 옥산교 하부 공간도 정비됐으며 이곳에는 생태하천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경관조명이 설치돼 시민들이 머무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 시장은 “아직 봄꽃이 피지 않아 다소 아쉬웠지만 하천이 시원하게 정비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봄과 여름이 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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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금석천 복원공사 현장을 방문,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앞서 김 시장은 지난 10일 같은 SNS를 통해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현장을 찾아 하천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잔디와 꽃은 보이지 않지만 하천이 시원하게 정비돼 시민들이 걷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했다.


이번 정비로 안청중학교 인근에서 시작해 금석천을 따라 걸어 안성천까지 이어지는 산책이 가능해졌으며 현장에는 휴식을 위한 의자와 주변 농지에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자연습지도 조성됐다.


김 시장은 “안성천, 금석천, 승두천, 청미천 등 도심 하천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홍수 등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운동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승강장 설치·문화도시 추진…생활밀착 정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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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승강장 모습 제공=페북 캡처

한편 김 시장은 최근에 SNS를 통해 하천 정비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신학기를 맞아 백성초등학교와 공도초등학교에 어린이 승강장을 설치해 학원 차량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요즘 초등학생들은 방과 후 학원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교문 주변에서 오래 기다리는 일이 잦다"며 “비나 눈이 오는 날 아이들이 불편하고 위험하게 대기하는 모습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정책공감 토크와 통학안전 캠페인에서 학부모들이 제기한 건의를 반영해 어린이 승강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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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하고있다 제공=페북 캡처

이와 함께 김 시장은 같은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방자치와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외국인 인구 증가에 따른 지방정부의 역할 등 안성시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광화문 일대에서 한복을 입은 외국인과 전광판에 등장한 BTS 공연 안내를 보며 문화의 힘을 실감했다"며 “안성도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도시 사업,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사업 등을 통해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문화의 힘이 도시 경쟁력을 만든다"며 “문화와 관광을 통해 안성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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