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 잠재력 깨우겠다”...AI행정 등 ‘4대 비전’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3.15 19:40

“성장의 과실이 도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당당한 경기도’ 조성” 강조

경기도

▲15일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추미애 의원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연합뉴스

경기=애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15일 “당당한 리더십으로 경기도의 잠재력을 깨우겠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AI 행정 혁신을 핵심으로 한 도정 비전을 제시했다.


추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경기도는 GRDP 전국 1위의 대한민국 경제 중심이지만 도민의 삶은 여전히 팍팍하다"며 “성장의 과실이 도민의 삶으로 돌아오는 '당당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현재 경기도의 현실에 대해 “출퇴근 교통난과 남부·북부 격차, 청년들의 불안한 미래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경기도의 잠재력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추 후보는 연설에서 자신의 정치철학을 '민주주의 수호', '개혁 정치', '민생중심정책'으로 정리했다.


특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동하는 양심'을 언급하며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고 불의 앞에서 물러서지 않았다"며 “결국 역사가 추미애가 옳았음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개혁 추진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경험 등을 언급하며 “어려운 자리일수록 책임을 피하지 않는 정치의 길을 걸어왔다"고 말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당당한 경기도 4대 약속'도 했다.


우선 '강한 성장'을 위해 반도체·AI·바이오·미래모빌리티·문화콘텐츠 등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정한 경기'를 위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원칙 아래 규제지역 맞춤형 지원과 지역화폐 등 민생정책을 확대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I 행정 혁신'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도정 전반에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접목해 교통·주거·복지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임신·출산부터 청소년기, 노후까지 이어지는 생애 맞춤형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읍면동 단위 생활권 통합돌봄센터를 설치해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을 언급하며 “재난지원금과 청년기본소득, 계곡 불법시설 정비처럼 경기도가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던 것처럼 경기도의 잠재력을 깨우겠다"고 역설했다.


추 후보는 끝으로 “지금 경기도에는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검증된 경험과 실력으로 경기도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합동연설회에는 추 후보를 비롯해 김동연·한준호·권칠승·양기대 후보가 참석해 정책 경쟁을 벌였다.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경선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진행되며 상위 3명이 본경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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