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배당, 자본 효율화로 ‘주주가치 제고’ 강조
경쟁력 강화 차원 신사업 JV·M&A·전략제휴 검토
장세욱 부회장 사내이사·동국홀딩스 액면분할 승인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72기 동국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동국홀딩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26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최저 배당 기준 상향·자본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지주사 동국홀딩스 제72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그룹 컨트롤타워로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설립과 트렌드 사업 투자 검토 등 미래 성장전략 수립과 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내용, 안정적인 배당과 자본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 등을 주주들에게 공유했다.
장 부회장은 “동국제강그룹 4차 중기경영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올해 안에 세부 전략을 명확히 하고 필요하면 주주에게 공유할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그룹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전·후방 가치사슬에 걸쳐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전한 뒤 "그룹 내부로는 보유 중인 유·무형 자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외부로는 유망 업종에 대한 조인트벤처나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동국홀딩스 주총에서는 장세욱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순욱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정순옥 실장은 1997년 입사 후 2020년 재경실장을 맡는 등 30년간 그룹 자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왔다.
아울러 자기주식 소각 및 액면액 감소에 따른 자본 감소 안건과 주식 분할 안건도 가결됐다. 이에 따라, 동국홀딩스는 오는 5월 액면분할과 변경 상장을 진행하고, 6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법정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재무제표 승인 △주식분할 △정관 일부 변경 △감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까지 총 8개 의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