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6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연계 '상권 홍보' 주력
한국관광 100선 광명동굴, 역사-문화 체험형 콘텐츠 도입
부천시, 상권 주정차 야간단속 유예…골목상권 활력 제고
'최고 복지' 시흥시, 2026 일자리 2,8만개 창출 목표 공시
안양시, 규제혁신 이어 적극행정 평가도 '최우수기관' 등극
◆ 과천시, 2026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연계 '상권 홍보' 주력
▲과천시 25일 한국마사회,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관광 연계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는 '2026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와 연계해 지역상권 홍보에 주력한다.
과천시를 비롯해 한국마사회,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 연계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지난 25일 체결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과천 맛집 스트릿 in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안내 배너. 제공=과천시
이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이번 축제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업소를 알리고 향후 지역 방문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매년 약 30만명이 찾는 봄축제로, 과천시는 이를 지역상권과 연계하는 기회로 활용해 왔다.
특히 축제 기간인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 현장에 '미식 스트릿'을 운영한다. 미식 순례 5곳과 빵지 순례 6곳 등 11개 업소가 참여하며, 맛집선발대회 수상업소와 상인대학 참여 업소 등 지역 우수 소상인이 함께한다.
과천시는 축제 방문객이 지역상권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이후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사장에서 지역 맛집 지도 제공과 과천시 공식 채널 연계 콘텐츠 제작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과천시 25일 한국마사회,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과 문화-관광 연계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제공=과천시
이번 공동 마케팅에는 각 기관 콘텐츠도 반영된다. 한국마사회는 축제 운영을 맡고, 서울랜드는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릴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7일 “많은 방문객이 찾는 축제와 연계해 지역상권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관광 100선 광명동굴, 역사-문화 체험형 콘텐츠 도입
▲광명시 광명동굴 내부.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대표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을 주제로 한 콘텐츠인 '광명심도(深度, 동굴 깊은 곳에서 지역 가치를 캐내다'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광명시는 사업비 1억5000만원과 함께 홍보 콘텐츠 제작, 관광 상품화 지원 등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고유 관광자원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관광상품으로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6개 콘텐츠가 접수된 가운데 서면-대면-현장평가를 거쳐 광명동굴을 포함한 6개 관광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광명시는 광명동굴 공간적 특성을 '깊이(심도, 深度)'라는 주제로 재해석해 단순 관람을 넘어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도록 설계한 차별화된 기획력과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거 광산 역사성을 담은 이야기 기반 즐길거리를 비롯해 동굴 환경을 활용한 치유(웰니스) 활동, 예술 전시, 지역 미식 코스 등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음이 차단된 동굴 특성을 살린 '사운드 테라피'와 동굴 울림을 극대화한 청각예술, 미디어타워를 활용한 야간 디지털 쇼, '광부의 식탁'을 주제로 한 음식과 동굴 와인을 접목한 미식 체험 등을 구상했다.
이런 다채로운 콘텐츠를 활용해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지역관광 브랜드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7일 “이번 선정은 광명동굴 가치를 새롭게 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단순 관람을 넘어 광명 역사와 자원이 녹아든 내실 있는 콘텐츠를 지속 발굴-고도화해,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동굴은 수도권 최대 동굴로 1912년 일제 수탈로 개발된 가학광산을 2011년 광명시가 매입 후 역사-문화 관광명소로 개발해 2015년부터 '광명동굴'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되고 작년 기준 누적 805만여명이 들러 한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 부천시, 상권 주정차 야간단속 유예…골목상권 활력 제고
▲부천시 주정차 야간 단속 유예 시범운영 안내 배너.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내달부터 상권 밀집 지역 4곳에서 야간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이용 편의성을 더 높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야간 단속 유예 대상지는 △고려호텔 먹자골목 △중동사랑시장 주변(복사골아파트~영안아파트) △소사종합시장 주변 △신흥시장 주변이다. 유예 시간은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2시간이다.
단속이 유예되는 시간대에는 민원 신고를 바탕으로 계도 중심 현장 관리가 이뤄진다. 이를 위해 단속 인력 12개 조 24명과 이동형(차량)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12대를 투입된다.
다만 시민 안전과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소화전 △버스정류장 △교차로 모퉁이 △안전지대 △보도(인도) △이중주차 등 8대 불법 주정차 절대금지 구역은 단속 유예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교통약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최소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 대상이다.
부천시는 현재 846개 단속 구역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부천시는 자연스럽게 상권 방문이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부천시는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야간 단속 유예 구간별로 사후 심의를 거쳐 유예 구간 조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정현 주차지도과 주차행정팀장은 27일 “이번 시범 운영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이라며 “야간 단속 유예를 통해 지역상권 방문이 늘어나면서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소상공인이 정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며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최고 복지' 시흥시, 2026 일자리 2,8만개 창출 목표 공시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 목표 공시제'에 따라 올해 2만8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6년 일자리 창출 세부계획'을 수립-공시했다.
'지역고용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목표와 추진 전략을 수립·공표하고, 이행 성과를 다음 연도에 평가받는 제도다. 이번 공시를 통해 시흥시는 일자리정책 방향과 실행계획을 시민에게 공개하고 체계적인 이행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청년이 모이고, 기업이 성장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일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시흥'을 2026년 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기업 경쟁력 강화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 4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산업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총 495개 일자리 사업에 3222억원을 투입해 △직접일자리 7886명 △직업능력개발훈련 1058명 △고용서비스 1만1306명 △창업 및 기업 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확대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청년층을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확대를 통해 취업과 정주를 연계하고,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해 바이오-모빌리티-첨단제조 등 신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도 확대해 구직 단념 청년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한다.
중장년 및 취약계층 지원도 병행한다. 북부중장년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전직 지원을 확대하고, 경력단절여성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고용 안전망을 강화한다.
기업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창업기업부터 강소기업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SOS 지원단을 통해 자금-기술-인력 등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병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일자리 창출은 최고 복지이자 지역 경쟁력 핵심"이라며 “산업단지 혁신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이 정착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도시 시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규제혁신 이어 적극행정 평가도 '최우수기관' 등극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1월 '2025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안양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이자 유일하게 같은 해 행안부 양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쾨거를 이뤘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노력 △이행성과(우수사례) △시민 체감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를 평가한다. 행안부는 상위 30%에 해당하는 73개 지자체를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안양시는 적극행정 시민 투표 운영 등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영, 우수공무원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와 동기 부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신고) 원스톱 시행' 사례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단지의 경우 이전고시 전에는 시설 보완이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허가 기준을 마련하고, 전자우편 접수 기반 원스톱 처리로 전환해 민원 처리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공직자가 창의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제도적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