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분자진단·자동화 장비 직접 확인… 산업 연계 교육으로 실무 역량 강화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KIMES 국제의료기기벼원설비전시회 견학 현장.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재학생들이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현장 견학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 산업의 흐름과 진단 기술 발전 방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견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임상병리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시 현장에서 다양한 최신 의료기기와 진단 장비를 직접 관찰하며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장비 원리와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초음파 기반 혈관 탐지 및 자동 채혈 장비, 전혈에서 백혈구를 분리하는 혈액칩 기술 등은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기술들은 채혈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검사 과정의 자동화와 효율성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체외진단(IVD) 자동화 검사 시스템, 분자진단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 등 최신 산업 동향을 확인하며 이론과 실무를 연결하는 학습 기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임상병리사의 역할이 단순 검사 수행을 넘어 첨단 장비 운용과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까지 요구된다는 점을 체감했다.
13기 의료기기관리연구회 기장 박민혁 학생은 “현장에서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전공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운 학과장은 “이번 경험이 미래 의료를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학과는 2013년 개설 이후 총 11회 치러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 중 9회에 걸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특히 2019년, 2020년, 2024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탁월한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