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수 선거 ‘박승영 단일화’ vs ‘신영재 재선론’…양강구도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5.15 20:43

민주당 박승영·진보당 강석헌 후보 단일화 합의…농촌기본소득 등 9대 정책 연대
신영재 후보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멈추지 않은 변화 이어가겠다”

홍천군수 후보

▲박승영(왼쪽)·신영채(오른쪽) 홍천군수 후보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수 선거가 민주진보 단일화와 현직 재선론이 맞붙는 양강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승영 후보와 진보당 강석헌 후보는 15일 박승영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진영 승리를 위한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박승영 후보

▲사진설명=박승영 후보와 강석헌 후보가 15일 정책협약식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제공=박승영 후보 선거사무소

양 후보는 공동 협약문을 통해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적극 연대하고 협력하겠다"며 “홍천군에서 지방자치와 연합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지역소멸 극복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홍천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농촌기본소득 도입과 통합돌봄센터 확충, 재생에너지 공영화, 청년 안전망 구축, 읍면별 균형발전계획 수립 등 9개 정책 의제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 정책으로는 농촌기본소득 즉각 도입과 홍천군 자체 농산물 유통망 구축이 제시됐다. 또 주민 동의 없는 난개발 사업을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박 후보 측은 이날 지역 종교계 지지 선언도 공개했다. 홍천 지역 목회자 3인은 박승영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30년 가까운 행정 경험과 주민 중심 행정 철학,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이 홍천 발전에 필요하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박승영 후보는 “오직 주민만 바라보며 화합과 도약의 홍천을 만들겠다"며 “민주진보진영 연대의 힘으로 새로운 홍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

▲신영재 홍천군수 후보가 14일 장애인복자관 나들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제공=신영재 홍천군수 선거사무소

반면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신영재 후보는 현장 중심 행보와 안정적인 군정 운영 성과를 앞세우며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신 후보는 16일 오후 홍천읍 홍천로 로하스빌딩 7층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산과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신 후보는 “멈추지 않았던 4년의 변화와 더 큰 홍천의 미래를 군민들과 함께 만들겠다"며 “홍천 발전을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 측은 이번 개소식을 통해 지난 4년간의 군정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설명하며 현직 군수로서의 안정감과 연속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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