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프로야구 시구·게임업계 회동도
▲5일 오후 홍대 인근 삼겹살집에서 만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가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어깨를 감싸며 “그는 좋은 친구(He is a good friend)"라고 말하고 있다. 사진=박지성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이틀째인 6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다.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재계와 엔비디아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녹화에서 엔비디아를 소개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자신의 견해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방영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오는 7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평소 '야구광'으로 알려진 황 CEO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엔비디아 창립 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등번호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시타에 나선다.
황 CEO는 주말 사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과 회동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인 8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현대차·LG그룹 사옥 방문 등 동선을 검토 중이다.
황 CEO는 모든 방한 일정을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또는 9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