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재난 대응부터 인력 확충·의회 새 출발까지…민생·지역 현안 전방위 대응

정재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10 10:11

폭우 속 산사태 위험 고조…경북도·산림청, 봉화 현장 긴급 점검
경북도, 토목·건축·수의직 공무원 162명 추가 채용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출범…첫 업무보고 진행
제13대 경북도의회, ‘도민 행복 실현’ 비전 제시
손희권 도의원 “TK행정통합, 2028년 목표 분명히 해야”
경북 생활인구센터, 로컬호스트 발굴 워크숍 개최

◇폭우 속 산사태 위험 고조…경북도·산림청, 봉화 현장 긴급 점검


폭우 속 산사태 위험 고조…경북도·산림청, 봉화 현장 긴급 점검

▲황명석 행정부지사와 산림청, 봉화군 관계자 등이 봉화읍 해저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 상태와 토사 유출 징후, 주민 대피체계를 확인했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커지자 경북도와 산림청이 봉화군 산사태 취약지역과 지정대피소를 긴급 점검했다.


경북도는 9일 황명석 행정부지사와 산림청, 봉화군 관계자 등이 봉화읍 해저리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배수 상태와 토사 유출 징후, 주민 대피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작동 여부, 취약계층 대피를 돕는 전담 공무원·민간조력자 비상연락망도 함께 점검했다. 이어 인근 지정대피소를 찾아 내부 환경과 냉난방 시설 상태를 살폈다.


특히 인근 송전선로 건설지역의 안전 문제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송전탑 주변 사면 붕괴나 토사 유실이 발생할 경우 전력시설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집중호우 기간 송전선로 주변 취약 사면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기상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효되면 주민 대피를 선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기관이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토목·건축·수의직 공무원 162명 추가 채용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시군 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해 토목·건축·수의직 공무원 162명을 추가 선발한다.



채용 규모는 일반토목 9급 87명, 건축 9급 33명, 수의 7급 42명이다. 일반토목직은 경산시 12명, 안동시 10명, 영천시 7명 등을 포함해 선발하며, 건축직은 문경시와 봉화군 각 3명 등 모두 33명을 뽑는다.


토목·건축직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7월 20일부터 24일까지다.


수의 7급은 8월 중 별도 채용계획을 공고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일정과 응시 자격은 경상북도 누리집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 운영위 출범…최병근 위원장 선출


경북도의회 운영위 출범…최병근 위원장 선출

▲제13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가 구성을 마쳤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는 7일 의회운영위원장에 최병근 의원(김천), 부위원장에 도희재 의원(성주)을 각각 선출했다.


운영위는 의회 운영 전반과 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맡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모두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공승희, 권백신, 김상백, 박영서, 박정호, 백운성, 연규식, 우영봉, 우충무, 윤기현, 이동업, 최병욱, 허복 의원이 선임됐다.


최병근 위원장은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이끌겠다"며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입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8일 의회사무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 출범…첫 업무보고 진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제13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가 김대진 위원장 체제로 출범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문화환경위는 7일 제1차 회의에서 우영봉 의원(경산)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8일 문화관광체육국과 경북도서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5개 부서·기관의 주요 업무를 점검했다.


박승직 의원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군별 관광자원 연계와 농어촌 관광상품 개발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은 안동문화관광단지 장기 미분양 문제와 울릉공항 개항 대응을 지적했다.


이춘우 의원은 산하기관의 사업 추진 과정과 결과가 의회에 충분히 공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진 위원장은 “경북의 문화관광 자원이 22개 시군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객관적인 사업 자료와 적극적인 소통을 당부했다.



◇제13대 경북도의회, '도민 행복 실현' 비전 제시


제13대 경북도의회, '도민 행복 실현' 비전 제시

▲김희수 의장과 부의장단, 전체 의원 64명이 함께 새 비전과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제13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내걸고 민생 회복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9일 김희수 의장과 부의장단, 전체 의원 64명이 함께 새 비전과 의정 방향을 제시했다.


도의회는 정책 개발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고, 의정 지원 조직을 전문화해 의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예산과 정책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김희수 의장은 “64명 의원 모두 도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곁을 든든히 지키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희권 도의원 “TK행정통합, 2028년 목표 분명히 해야"


손희권 도의원 “TK행정통합, 2028년 목표 분명히 해야

▲손희권 경북도의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2028년 목표에 맞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공=손희권 의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손희권 경북도의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려면 2028년 목표에 맞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9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행정통합 추진 방향을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부권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도청 기능, 지역 발전, 재정 배분, 행정 접근성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구시와 정부, 국회,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획조정실이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성렬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경북도는 2028년을 목표로 행정통합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라며 “대구시와의 논의가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경북 생활인구센터, 로컬호스트 발굴 워크숍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생활인구센터가 지역과 외부인을 연결할 '경북형 로컬호스트' 발굴에 나선다.


센터는 오는 14일부터 권역별로 '경북 로컬호스트 공감 워크숍'을 열고 로컬호스트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로컬호스트는 단순 관광 안내자가 아니라 지역 주민과 외부인을 연결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프로젝트 추진을 함께하는 협력자 역할을 맡는다.


워크숍에는 청년마을, 로컬크리에이터, 문화예술 활동가, 거점공간 운영자, 사회적경제 조직 등이 참여해 생활인구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센터는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경북형 생활인구 실험 프로젝트'와 전문가 멘토링, 성과공유회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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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전국부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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