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8190억 원…“자원·인프라 성과로 실적 반등”

전지성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7.30 14:30

연결기준 매출 19조 2590억 원, 순이익 7610억 원… 전 부문 전분기 대비 개선
포스코아르헨티나, 염수리튬 사업 분기 첫 흑자 전환 성공
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호주 가스전 및 팜 사업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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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중동발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와 고환율 기조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이차전지소재 부문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된 2분기 실적을 올렸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 2590억 원, 영업이익 8190억 원, 당기순이익 761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연결기준 매출과 이익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 철강·이차전지소재·인프라 전 부문 실적 개선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단가 및 유가 상승 악재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의 실적 반등도 두드러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주요 고객사 판매량 회복으로 수익성을 회복했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반기 2공장 준공에 따른 가동 초기 비용이 예상되나, 단계적 증산과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리튬 판매 확대와 가격 상승으로 손익을 개선했으며,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매월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 등의 이익 증가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건축사업 분야의 이익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지켜냈다.


구조개편 목표 상향…'트리플 코어' 전략으로 기업가치 제고


포스코홀딩스는 2024년부터 진행해 온 그룹 구조개편 목표도 대폭 상향 조정했다. 당초 2027년까지 128건을 완료해 2조 8,0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하기로 했던 계획을, 오는 2028년까지 129건 완료 및 현금 3조 5,000억 원 창출 목표로 끌어올렸다. 올 상반기에는 12건의 구조개편을 진행해 약 4,8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85건을 완료해 총 2조 2,0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향후 △산업자원(철강) △전략자원(리튬·희토류·희귀가스) △에너지자원(LNG) 중심의 '트리플 코어(Triple Core)'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전략적 투자를 병행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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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전지성 기자 입니다. 산업부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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