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실황 수출 노린다…한국마사회, 남아공서 첫 해외 스폰서십 경주 개최

송민규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8.13 16:08
한국마사회가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그레이빌경마장에서 'KRA컵(Korea Racing Authority Cup)' 경주와 한국문화 행사 '올씽스코리안(All Things Korean

▲한국마사회가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그레이빌경마장에서 'KRA컵(Korea Racing Authority Cup)' 경주와 한국문화 행사 '올씽스코리안(All Things Korean)'을 열었다. 사진 = 한국마사회

한국경마가 남아공 경마장을 무대로 해외 공략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더반 그레이빌경마장에서 'KRA컵' 경주와 '올씽스코리안' 행사를 열고, 레이스코스트터프클럽과 스폰서십 교류 확대 협약을 맺었다.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지난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그레이빌경마장에서 'KRA컵(Korea Racing Authority Cup)' 경주와 한국문화 행사 '올씽스코리안(All Things Korean)'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남아공 레이스코스트터프클럽(RCTC)과 공동 주최했다. 한국마사회가 해외에서 시행한 첫 공식 스폰서십 경주로, 경마장을 한국경마와 한국문화를 함께 알리는 무대로 활용했다.



경주 당일 그레이빌경마장에서는 우리 마(馬)문화와 한국경마를 선보이는 한편 '올씽스코리안'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K-팝 공연과 댄스 프로그램, 부채춤, 사물놀이, 한복 퍼포먼스가 무대에 올랐다. 연등 포토존과 비빔밥 만들기, 한식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욱 주남아공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와 변동식 더반한인회장, 현지 교민 31명이 참석했다. 남아공기수학교(SAJA) 학교장 등 현지 말산업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한국마사회와 레이스코스트터프클럽은 이날 양국 간 스폰서십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경마와 말산업 분야 교류를 계속 넓혀가기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협력을 한국경마의 해외시장 확대로 잇는다는 구상이다. 남아공이 가진 해외 경주실황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아공 경주를 수입하는 국가들에 한국경마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한국 경주실황 수출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스폰서십은 단순한 해외 경주 후원을 넘어 경마와 마(馬)문화를 활용해 대한민국과 한국경마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국제교류 모델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국 간 스폰서십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한국경마 콘텐츠의 해외 수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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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민규 기자 입니다. 유통중기부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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