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법적 지위 및 재정 특례 확보 다짐
용인시,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사업’ 공모서 최우수 등급 획득
조용호 오산시장, 가장산단 및 서랑저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점검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10월 14일 복하천 수변공원서 개막
평택시,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위기관리연습 개최… 비상 대응체계 점검
화성시, ‘수도권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착공
◆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법적 지위 및 재정 특례 확보 다짐
5개 시 시장 참석해 특별법 공포 후속 조치 및 추가 입법 건의 등 실질 권한 강화 논의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특례시시장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기윤 창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박원석 고양시 부시장,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장. 제공=화성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제1회 정기회의를 열고 시의 법적 지위 명확화와 재정 특례 확보 등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강기윤 창원시장,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등 5개 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 공포된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현황과 추가 입법 건의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특례시시장협의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4년 동안 5개 시가 권한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 특별법 공포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법적 지위 및 재정 특례를 확보하고 지역 균형발전의 축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이 특례시시장협의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은 민선 9기에는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법적 지위를 확보하고 지방재정법 개정을 통한 재정 특례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의 행정 수요에 부응하는 권한과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시민들에게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가 시·군 고유세인 법인지방소득세 절반을 도 귀속 공동세원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에 대해 자치분권 강화에 역행한다며 반대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 도의 재정 문제는 선심성 지원 정책 재고와 세출 구조조정 등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특례시시장협의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시장은 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그동안 국회와 중앙정부를 방문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전달해 온 경과를 설명했다. 오는 2027년 6월 시행되는 특별법은 국가 및 도의 책무 명시와 함께 건축허가, 관광지 지정, 산업단지 개발 등 핵심 행정 사무 권한 이양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정 시장은 법 시행에 발맞춰 시민이 체감할 실질적 권한과 재정특례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특례시 지원 정책 관련 공동 연구용역 추진과 행정안전부 및 국회를 향한 추가 입법 건의안이 논의됐다. 협의회 신임 대표회장으로는 강기윤 창원시장이, 감사로는 이상일 용인시장이 각각 선출됐다.
◆ 용인시,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사업' 공모서 최우수 등급 획득
4년 연속 최우수 성과… 처인구 원삼·백암 일원 134곳 재생에너지 설비 구축 추진
▲2026년 융복합지원 사업으로 양지읍 소재 건물 마당에 작업자들이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7년 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최고 평가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8년 연속 공모 채택과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을 기록했다. 국비 지원율에서 우위를 확보하게 됨에 따라 향후 관련 예산 확보 과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일대의 주택, 건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총 134곳에 태양광 792㎾, 지열 350㎾, 태양열 184㎡를 설치하는 사업 계획을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국비 8억 7000만 원을 포함해 총 22억 원 규모로 추산된다.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대표 및 참여기업 컨소시엄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설별 일정에 맞춰 설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58억 원을 포함한 총 118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 일원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왔다.
해당 설비 가동 시 연간 9462㎿h의 전력이 생산되어 석유환산톤 기준 1855toe의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시는 이와 함께 다자녀·임산부 가구 대상 추가 지원책을 지속 운영하고, 의무 사후관리 기간이 지난 시설에 대한 관리 체계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이 에너지 취약지역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관련 공모 사업에 지속 참여하고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조용호 오산시장, 가장산단 및 서랑저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점검
100면 규모 임시공영주차장 운영상황 확인… 주차난 해소 및 안전관리 당부
▲조용호 오산시장이 12일 가장산업단지 및 서랑저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12일 가장 제1·2일반산업단지와 서랑저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과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방문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진행 중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용호 시장은 가장 제1·2일반산업단지 일대의 주차수요와 도로변 불법 주·정차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가장 제2일반산업단지 임시공영주차장의 이용 현황을 점검했다.
가장동 400-2 일원에 위치한 가장 제2일반산업단지 임시공영주차장은 총면적 3,572.3㎡, 100면 규모로 조성됐다. 오산시는 이번 임시주차장 개방으로 근로자와 방문객의 주차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영 효과를 분석해 인근 유휴부지 활용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서랑저수지 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의 주요 공정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발주 전 단계로 진행 중인 문화재 조사 과정에서 안전관리와 관련 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조용호 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이 시민과 근로자의 불편을 줄이고 지역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공정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10월 14일 복하천 수변공원서 개막
제2차 추진위원회 열고 교통·주차 대책 및 지역 행사 연계 방안 논의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제2차 회의를 진행했다. 제공=이천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준비를 위해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축제 장소 이전에 따른 현장 중심 실행계획과 함께 지역 단체 및 소상공인 연계를 통한 축제 시너지 창출 방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올해 축제는 수변공원의 공간을 활용해 부발달집축제,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빅세일전, 이천첨단드론대전 등과 연계 운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볼거리 확충을 동시 도모하는 상생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추진위원회는 수변공원 일원의 교통·주차 대책과 셔틀버스 운행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먹거리마당 메뉴 개발, 친환경 다회용기 도입, 쌀 택배 운영,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 관람객 편의와 안전을 위한 세부 대책도 논의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새로운 장소에서 개최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시,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위기관리연습 개최… 비상 대응체계 점검
오는 18~21일 을지연습 앞두고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실효성 있는 훈련 추진
▲최원용 평택시장(왼쪽 두번째)이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에서 관계자들과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와 위기관리연습을 잇달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최원용 평택시장과 유관기관 관계자, 부서별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충무계획 시행 절차와 보안 사항, 사태별 대응책을 검토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을 다뤘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26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절차 연습, 국가 총력전 연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실전에 가까운 전시 전환 연습과 테러 대비 실제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시행하고,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을지연습을 현실로 인식하고 형식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훈련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는 12일 통합방위상황실에서 각종 재난 및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위기관리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연습은 상황 발생에 따른 보고 및 전파, 초동 조치, 기관 간 협업체계 가동 등 전 과정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병준 통합방위지원본부 상황실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며 지속적인 연습과 점검으로 빈틈없는 위기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수도권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착공
주민협동조합 주도 1MW 규모 발전시설 조성… 수익금은 마을 공동기금 환원
▲정명근 화성시장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13일 영농형 태양광 시범조성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가 소득을 올리는 '수도권 주민참여형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화성시는 13일 오전 만세구 서신면 사곶리 일원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현장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경기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농지 상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농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사곶리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주민들이 설립한 사곶사회적협동조합이 사업을 주도한다. 전체 169가구 중 119가구가 참여해 70%의 동의율을 기록했다.
발전 수익금은 개인 배당 대신 마을 공동기금으로 적립되어 고령자 복지, 마을 환경 개선 등 공동체 활성화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는 2.4ha 부지에 1MW 규모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오는 10월까지 시공과 전력수급계약(PPA)을 완료한 뒤 11월부터 상업 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착공식 이후 진행된 주민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법·제도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임차농 수익 공유 및 지분 참여 제도화, 대체 농지 제공, 농업기반시설 용도 폐지, 목적 외 사용 승인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농지를 지키고 수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곶리 사업이 전국 모범 사례가 되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