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 수도권 서남부 고속철도 관문으로 도약"
시흥시, 공공시설 3곳 '맞춤형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안산시, 지자체행정서비스 품질지수 경기도 4위 기록
안양시, 주거용 특정건축물 양성화 18개월 한시 시행
의왕시 '세 아가씨…재즈' 21일 선봬…경성음악 소환
◆ “KTX광명역 수도권 서남부 고속철도 관문으로 도약"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민의 오랜 숙원이자 광명시 핵심 공약사업인 '수색~광명 고속철도(KTX)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19일 국토교통부 고시로 확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에 대해 “수색~광명 고속철도 기본계획 확정은 광명이 수도권 서남부 철도교통 중심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광역철도와 고속철도를 촘촘히 연결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철도 접근성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광명 전역을 역세권화하는 철도교통 비전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KTX) 기본계획 노선. 제공=국토교통부
▷ 국토부 수색~광명 고속철도(KTX) 기본계획 확정=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은 수색에서 서울역과 용산역을 거쳐 KTX광명역까지 총 24.5㎞ 구간에 지하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조 233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36년 개통이 목표다.
광명 구간은 일직동과 소하동 일원을 거쳐 안양천 방향으로 이어지며, 세부 노선은 향후 설계단계에서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확정된다.
현재 KTX는 서울~광명 구간에서 일반열차-전동차-화물열차와 선로를 함께 사용하고 있어 운행시간 단축과 열차 증편에 제약이 있다. KTX 전용선이 신설되면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운행 경로가 분리돼 열차 간 선로 간섭이 줄고 운행시간 단축과 정시성 향상이 기대된다.
KTX 선로용량도 하루 238회로 대폭 확대된다. 이에 따라 KTX 운행 횟수는 현재 하루 147회에서 장래 183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운행시간은 서울역~광명역이 9분 15초, 행신역~광명역이 약 17분 30초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KTX광명역 이용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이 같은 고속철도 서비스 개선 효과가 KTX광명역 일대 역세권과 지역경제 전반의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KTX광명역은 탑승수속과 수하물 위탁이 가능한 도심공항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 직통 리무진버스를 갖추고 있어 KTX 운행 확대와 함께 철도와 공항을 연계한 이동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의 수도권 서남부 '해외여행 관문'으로서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광명역 이용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광명시는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 연계교통 개선 방안을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철도 이용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명시 KTX광명역 전경. 제공=광명시
▷ KTX광명역 이용 편의 향상…연계 교통 개선= 이번 기본계획 확정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된 이후 약 10년에 걸친 행정절차와 광명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광명시는 그동안 중앙정부와 국회의 사업 추진 동향을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전략환경영향평가 공람과 주민설명회 개최 지원, 관계기관 협의 등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대응해 왔다.
광명시는 기본계획 고시 이후 본격화되는 설계 과정에서 광명 구간의 안전한 설계-시공을 위해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한편 조기 착공과 2036년 개통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안산선과 학온역, 월곶판교선 등 주요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천~하안~신림선 건설과 철도서비스 음영지역 해소에도 힘써 '광명 전역 역세권화'를 위한 철도망 확충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시흥시, 공공시설 3곳 '맞춤형 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시흥시 동물누리보호센터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동물누리보호센터,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시설 3곳에 시설별 에너지 이용 특성에 맞춘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한다.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 운영 특성과 에너지 사용 형태를 고려해 시설별로 적합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동물누리보호센터와 벅스리움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급식과 위생관리 등으로 온수 사용이 많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는 태양열 설비를 설치해 시설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
현재 동물누리보호센터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벅스리움은 8~9월 중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연간 약 2089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동물누리보호센터에는 보호동물의 냉난방과 건강관리 등으로 전력 사용이 많은 점을 고려해 47.73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864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벅스리움에는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조명과 냉-난방 설비 사용 시간이 긴 점을 반영해 58.05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연간 약 1051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해 시설 운영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는 급식과 시설 위생관리 등으로 온수 사용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32.32㎡ 규모의 태양열 설비를 설치했다. 태양열로 생산한 온수를 기존 보일러의 보조 열원으로 활용해 연간 약 174만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공공부문의 에너지전환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림 환경국장은 19일 “공공시설마다 에너지 사용 특성이 다른 만큼 시설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설비 적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지원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지자체행정서비스 품질지수 경기도 4위 기록
▲안산시청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조사에서 73.3점을 기록해 경기도 17개 조사 대상 시 중 4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조사 대상 지자체 평균인 72.4점보다 0.9점 높은 수치로, 안산시의 행정서비스 품질이 도내 상위권 수준임을 보여준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 품질 지표로, 서비스 이용자가 직접 체감한 품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 주민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도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17개 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안양시가 74.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수원시와 용인시에 이어 안산시가 4위, 화성시가 5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20~60대 주민을 대상으로 지자체별 250명씩 진행됐으며, 1대1 개별 면접과 인터넷을 활용한 조사를 병행했다.
평가는 본원적 서비스를 비롯해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9개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산시는 시민이 실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을 지속 살피고, 민원 처리 편의성과 신속성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서비스 수준은 시민이 얼마나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게 행정을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작은 불편까지 꼼꼼히 개선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주거용 특정건축물 양성화 18개월 한시 시행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되거나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주거용 건축물을 양성화해 시민 재산권 보호와 주거 안정에 적극 나선다.
이번 조치는 오는 12월17일부터 18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특정건축물정리 특별조치법'에 맞춰 위반건축물을 합법적인 절차로 양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적용 대상은 2023년 12월31일 이전 사실상 완공된 주거용 건축물(연면적의 50% 이상 주거용)로 △세대당 전용면적 85㎡ 이하 다세대주택 △연면적 165㎡ 이하 단독주택(조례제정 시 최대 330㎡ 이하) △다가구주택은 연면적 660㎡ 이하 △사실상 주택으로 사용된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다.
건축주나 소유자는 건축사가 작성한 설계도서와 현장조사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안양시는 30일 이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행강제금 5회분에 해당하는 과태료 납부 후 사용 승인서를 교부한다.
안양시는 양성화 혜택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조속히 제정해 부설주차장 설치 의무 완화 기준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정건축물 지원센터'를 오는 11월 중 설치해 시민에게 원스톱 전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의왕시 '세 아가씨…재즈' 21일 선봬… 경성음악 소환
▲의왕시 재즈 공연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재즈 이야기' 개최 팸플릿.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1일 저녁 7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재즈 공연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재즈 이야기'를 2026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사업 시즌4 '예술이 팝팝 데이' 일환으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역사 속에 묻힌 경성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이 더욱 쉽고 흥겹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선 1950년대 한국인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여성 재즈 보컬 트리오 '김 시스터즈'를 모티브로 삼아, 세 여성 보컬리스트의 매력적인 화음과 밴드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펼쳐진다.
무대를 이끌어 갈 '더 블리스 코리아(The Bliss Korea)'는 딕시랜드, 세컨라인, 스윙 등 다양한 재즈 리듬 요소를 결합한 유쾌하고 역동적인 공연을 펼치는 팀이다. 특히 이번에는 경성 시대의 색다른 분위기와 스윙 재즈 특유의 흥겨움을 관객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다 함께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재즈가 낯선 시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선율과 신나는 율동, 관객과 소통을 더한 가족 친화형 공연으로 무대를 준비할 계획이다. 세 보컬리스트의 조화로운 화음과 밴드의 생동감 있는 연주를 통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여행이 기대된다.
▲의왕시 재즈 공연 '세 아가씨가 들려주는 유쾌한 재즈 이야기' 개최 팸플릿. 제공=의왕시
공연 예매는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20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연 관련 세부 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9일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즈 공연 관람 기회를 앞으로 더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