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가 NOW] 르무통, 멀버리, 신세계면세점, 보테가 베네타, 래코드, GS샵

여헌우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8.24 16:00

신성통상 탑텐부터 아디다스·올리브영까지…제품 선택 돕는 매장 서비스 확산

르무통, 브랜드 모델로 배우 박정민 발탁

▲르무통, 브랜드 모델로 배우 박정민 발탁

◇ 르무통, 브랜드 모델로 배우 박정민 발탁


르무통이 배우 박정민을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


박정민은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이자, 책 출간부터 독자와의 소통까지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일을 주체적으로 펼쳐가는 출판사 대표이기도 하다.



르무통은 지난 10년간 '편안함'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착용자의 편안한 걸음을 최우선으로 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소재부터 고민해 특허 원단 'H1-TEX(에이치원텍스)'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1년에 1종류의 제품만 출시하는 등 르무통만의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르무통 관계자는 “배우이자 출판사 대표로서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박정민 배우와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박정민 배우와의 협업을 통해 르무통이 10년간 지켜온 편안함의 가치와 진심을 더 많은 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면세점, 영국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 명동점 열어

▲신세계면세점, 영국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 명동점 열어

◇ 신세계면세점, 영국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 명동점 열어


영국을 대표하는 헤리티지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Mulberry)'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1일 명동점에 멀버리 매장을 열며 럭셔리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했다.


1971년 영국 서머싯에서 시작한 멀버리는 영국 특유의 장인정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성장한 브랜드다. 우수한 품질의 가죽과 정교한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에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하는 비콥 인증(B Corp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이번 매장에서는 멀버리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디자인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베이스워터(Bayswater)'를 비롯해 '미니 알렉사(Mini Alexa)', '이즐링턴 버킷(Islington Bucket)' 등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카드 지갑, 스카프 등도 만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멀버리 입점을 통해 명동점을 찾는 국내외 고객에게 보다 폭넓은 럭셔리 패션 선택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부터 개성 있는 K-패션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패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 등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 하퍼스 바자 9월 호 커버 장식

▲스트레이 키즈 등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 하퍼스 바자 9월 호 커버 장식

◇ 스트레이 키즈 등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 하퍼스 바자 9월 호 커버 장식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가 K-POP을 대표하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이엔(I.N), 뉴진스(NewJeans) 혜인과 함께 하퍼스 바자 9월 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들은 수공예와 창의성이라는 하우스의 가치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Louise Trotter)가 밀라노에서 포착한 브루탈리즘과 관능성의 대화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2026 겨울 컬렉션을 각자의 개성으로 해석했다.


보테가 베네타 2026 겨울 컬렉션은 밀라노의 라이프스타일과 건축, 밀라노 사람들의 드레싱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한층 부드러워진 구조적 디자인을 비롯해, 오랜 향수를 연상시키는 플로럴의 터치와 할머니의 이브닝 백, 아버지가 오래도록 신어온 구두 한 켤레를 연상시키는 젠더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인다는 게 보테가 베네타 측 설명이다.


보테가 베네타와 함께한 스트레이 키즈 아이엔과 뉴진스 혜인의 하퍼스 바자 9월 호 커버를 비롯해 두 사람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화보와 콘텐츠는 하퍼스 바자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래코드, 서도호와 협업 '움직이는 스튜디오' 캡슐 컬렉션 출시

▲래코드, 서도호와 협업 '움직이는 스튜디오' 캡슐 컬렉션 출시

◇ 래코드, 서도호와 협업 '움직이는 스튜디오' 캡슐 컬렉션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기반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서도호와 손잡고 '움직이는 스튜디오(The Moving Studio)'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래코드와 작가의 지속적인 교류에서 비롯됐다. 래코드는 그동안 지속 가능한 패션을 바탕으로 예술과 문화, 창작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이어왔다. 서도호 작가와는 2024년 '서도호: 스페큘레이션스' 개인전 당시 업사이클링 굿즈 제작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코오롱FnC 래코드는 '움직이는 스튜디오'를 주제로 하는 14종의 캡슐 컬렉션과 리미티드 재킷도 출시한다. 워크웨어를 래코드만의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워크 재킷과 팬츠, 포켓 티셔츠, 숄더백 등이 대표적이다.


메인 상품인 '메모리 포켓 워크 재킷'은 서도호 작가의 'Myselves' 작품 드로잉을 안감 자수로 가미했다. 내부에는 작가의 실제 작품 원단과 래코드의 재고 원단으로 만든 포켓을 적용했다.


코오롱FnC 래코드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컬렉션 출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억을 입고 이동하는 매개체로서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라며 “입는 입체 공간으로 만나는 패션과 예술의 만남이 많은 분들에게 색다른 영감과 울림을 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GS샵, 26FW 패션 본격 전개

▲GS샵, 26FW 패션 본격 전개

◇ GS샵, 26FW 패션 본격 전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예측하기 어려워진 날씨 변화에 맞춰 레이어드(layered) 스타일을 강화한 26FW 패션을 선보인다.


GS샵은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26FW 패션 쇼케이스'를 열고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가을 신상품을 대거 공개한다. '코어 어센틱' 의류와 잡화를 비롯해 '라삐아프', '모르간', '스튜디오디페', 'SJ와니', '제이슨 우' 등 GS샵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이번 FW 시즌 상품 기획의 핵심은 '날씨'다.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고 기온 변화도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특정 계절에 한정하지 않고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GS샵은 셔츠와 블라우스, 얇은 긴팔 티셔츠, 카디건 등 간절기 의류를 대폭 확대하고 베스트(vest)와 뷔스티에(bustier)처럼 겹쳐 입을 수 있는 아이템도 강화했다. 초가을에는 단독으로 입고 기온이 내려가면 재킷이나 아우터와 겹쳐 입는 등 날씨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이어드 아이템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S샵 관계자는 “상반기 단독 패션 브랜드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6% 성장하며 전체 패션 카테고리 성장을 견인하고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에도 새로움과 멋을 잃지 않도록 간절기부터 겨울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을 준비한 만큼 올해 FW 패션 고민은 GS샵에서 해결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신성통상 탑텐부터 아디다스·올리브영까지…제품 선택 돕는 매장 서비스 확산

▲신성통상 탑텐부터 아디다스·올리브영까지…제품 선택 돕는 매장 서비스 확산

◇ 신성통상 탑텐부터 아디다스·올리브영까지…제품 선택 돕는 매장 서비스 확산


패션·뷰티 업계에서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탐색과 선택을 돕는 공간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사이즈와 착용감, 피부 적합성 등 온라인 쇼핑에서는 판단하기 어려운 요소를 구매 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고객 경험(CX)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은 언더웨어 카테고리에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스타필드 하남점과 용인유방점에 일회용 줄자와 사이즈 가이드를 비치해 고객이 자신의 체형에 맞는 제품을 보다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성통상 탑텐에 따르면 평소 고르기 어려웠던 속옷 사이즈를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스타필드 하남점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용인유방점에서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발생하는 교환·반품이 감소하는 등 운영 효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이처럼 탑텐은 주요 매장 내 언더웨어 구매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매일 입어도 좋은 옷'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담은 다양한 언더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3D 몰드를 적용한 '와이어리스', 나일론 원단으로 밀착감을 높인 '심리스', 홀가먼트 니팅 시스템을 적용한 '릴랙스' 등 브래지어 8종과 브리프 6종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이 고객의 제품 선택을 지원하는 핵심 접점으로 자리잡는 흐름에 맞춰 탑텐도 주력 매장을 중심으로 구매 편의성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탐색·비교·구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 니즈를 면밀히 파악해 브랜드 전반의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디다스 롯데월드몰 브랜드 센터는 고객의 발 형태를 측정해 적합한 신발을 추천하는 '풋스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발 길이와 너비, 아치 형태를 정밀하게 측정한 뒤 러닝·축구·트레이닝 등 운동 목적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뷰티업계도 체험 특화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고객들의 제품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북성수에 체험형 뷰티 공간 '올리브영 뷰티 맨션 성수'를 열었다. 2층과 3층에는 각각 색조와 스킨케어 특화 서비스를 운영해 상품 체험은 물론 정밀 진단과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용산 본사 2층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용산'을 재단장하며 기존 고객 경험 서비스를 정교화했다. 아모레용산은 브랜드 신제품 체험, 피부 상태 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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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유통중기부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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