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첫 선정…치유 거점 육성
평택시, 11월부터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행…교육지원청과 협약
수원의 매력 담은 ‘수원굿즈’, 행궁동에 거점 전시공간 1호 개소
광주시·귀뚜라미그룹, 지역 중·고교생 113명에 장학금 1억 원 전달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컨테이너전 ‘SHOW CON’ 3차 전시 개막
평택시의회,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8월 정기 의원간담회 진행
◆ 화성 매향리평화기념관,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첫 선정…치유 거점 육성
사격장 잔재를 평화의 소리로 전환…사운드워킹 등 고유 콘텐츠 고도화 추진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매향리의 자연과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리 산책(사운드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이 지역 내 최초로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에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 신규 대상지 7곳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린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역사와 자연 자원을 결합한 치유·회복형 프로그램 구상을 가속한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약 50년 동안 미 공군 사격장으로 쓰인 공간의 아픔을 평화와 회복의 가치로 새로 정립해 왔다. 과거 폭격음이 울리던 곳에서 자연의 소리를 들려주는 '소리 산책(사운드워킹)'과 요가, 싱잉볼 등 다감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소의 특수성을 치유 요소로 전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9일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회 매향리평화기념관 M:UTE CAMP'에서 주·야간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화성시와 기념관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의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소리 산책을 지역 대표 웰니스 상품으로 고도화해 2027년 본격 제공할 방침이다.
백영미 화성시 문화관광국장은 오랜 폭격과 소음의 기억을 평화의 공간으로 바꿔낸 매향리의 고유한 가치를 관광 자원화해 방문객이 회복을 체감하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을 대표 웰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 자원과의 연계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평택시, 11월부터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행…교육지원청과 협약
원거리 통학 학생 여건 개선 및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 목적
▲26일 평택시청에서 열린 '평택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최원용 평택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윤기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월 개통을 목표로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평택시는 26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평택 지역 일부 고등학생들은 거주지와 학교 간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해 버스를 환승하거나 학부모 차량을 이용하는 등 통학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김윤기 교육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통학 순환버스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 기관별 역할 분담, 행·재정적 지원, 노선 운영 및 이용 학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평택시는 앞으로 교육지원청과 함께 세부 운행 노선과 운영 방안을 검토해 11월 중 통학 순환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순환버스가 도입되면 원거리 통학 학생들의 이동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통학 과정에서 학생들이 겪는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순환버스가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등굣길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되도록 교육지원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의 매력 담은 '수원굿즈', 행궁동에 거점 전시공간 1호 개소
수원시·참좋은수다 협약…디자인 인증받은 공식 상품 10종 전시 및 판매
▲수원이 가진 특색을 담아 제작된 수원굿즈 디자인 인증상품 모습.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행궁동에 위치한 소품상점 '지구인의 놀이터'에 수원굿즈 거점 전시공간 1호를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수원시는 협동조합 참좋은수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5일부터 참좋은수다의 운영으로 수원굿즈 행궁동 거점 전시 공간의 문을 열었다.
해당 공간에서는 수원굿즈 디자인 인증을 받은 10종의 상품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주요 상품으로는 이상공작소의 '수원담은 책갈피', 정지영커피로스터즈의 '커피 드립백', 봄날애공방의 '효심깃든 복소라 풍경', 아토얼의 '수원화성을 담은 황금비율 아토얼 수건' 등이 포함됐다.
이어 도예공방공기의 '점심다휴', 스튜디오 수의 '수원화성을 담은 구름향기 모빌', 아트앤리브의 '우리동네, 수원산책', 탐색의 '탐색 기와파우치', 케이티스포츠 케이티위즈의 '정조대왕 유니폼', 재단법인 수원FC의 '2026시즌 홈 유니폼'도 함께 선보인다.
수원시가 올해 추진한 수원굿즈 디자인인증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와 디자인·제조 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굿즈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궁동 팝업 공간이 관광객과 젊은 세대를 잇는 접점 역할을 수행해 수원굿즈의 성장 가능성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내실 있는 매장 운영을 통해 향후 거점 공간을 시 전역으로 넓히고 지속 가능한 도시브랜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귀뚜라미그룹, 지역 중·고교생 113명에 장학금 1억 원 전달
귀뚜라미문화재단 사회공헌 사업 일환…지난해 대비 지원 규모 확대
▲26일 열린 '광주시 모범 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박관열 광주시장,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와 귀뚜라미그룹이 지역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광주시는 귀뚜라미그룹이 지역 내 중·고등학생 113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이들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장학금 규모를 늘려 지원 폭을 넓혔다.
이날 열린 수여식에는 박관열 광주시장과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관열 시장도 귀뚜라미그룹의 인재 육성 투자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장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문화재단과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학술 연구 및 교육기관 발전 기금 전달, 사회복지시설 지원, 주거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 설립 후 41년간 7만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총 650억 원 규모의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컨테이너전 'SHOW CON' 3차 전시 개막
김경선·신나운·조진규 작가 참여…11월 1일까지 야간 관람 제공
▲야외컨테이너전 'SHOW CON' 3차 전시 공간에 설치된 신나운, 조진규, 김경선 작가(위부터)의 작품 전경. 제공=오산시립미술관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립미술관이 오는 11월 1일까지 야외컨테이너전 'SHOW CON' 3차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부터 오산시립미술관 야외컨테이너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경선, 신나운, 조진규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각기 다른 재료와 조형 기법을 활용해 시간과 관계, 생성과 재구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경선 작가는 재활용 블루진 천과 바느질 작업을 통해 시간과 노동, 관계의 흔적을 담아냈다. 신나운 작가는 갈색 냅킨을 쌓고 접는 방식을 반복해 생성과 소멸, 실험과 재생의 과정을 표현했다. 조진규 작가는 파편을 모아 하나의 구조로 조형화하며 부분과 전체, 해체와 집성의 관계를 조명했다.
세 작가는 다른 매체를 사용하면서도 요소의 반복과 축적, 연결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형상화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관람객은 세 작가의 시선을 통해 일상의 작은 요소들이 모여 하나의 세계를 이루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야외컨테이너전은 미술관 운영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오후 10시까지 조명과 함께 운영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련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오산시립미술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평택시의회, 4대 폭력 예방교육 및 8월 정기 의원간담회 진행
성인지 감수성 교육 실시…시정 현안 공유 및 의정 안건 처리
▲25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열린 폭력 예방교육을 마친 최재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정인자 강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평택시의회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가 25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8월 정기 의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교육은 정인자 한국폭력예방교육전문강사협회 강사가 맡아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성인지 감수성과 성폭력 개념, 2차 피해 예방, 직장 내 스토킹 조치, 디지털 성범죄 사례 등을 살펴보며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다뤘다.
이어 오후에 열린 정기 의원간담회에서는 최재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집행부로부터 주요 시정 현안을 보고받고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의회는 평택시 행정기구 개편 추진, 평택시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추진, 안중출장소 신청사 명칭 결정 추진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예비비 사용 및 성립전예산 편성·집행계획 4개 사업은 서면 보고로 대체됐다.
아울러 자체 안건으로 명절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간담회, 명절 전통시장 방문, 우호교류 공무국외출장 운영(안) 등을 논의하며 향후 의정활동 방향을 점검했다.
최재영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안심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 의원간담회에서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모아 시민을 위한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의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