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8일…“전력 수요 늘수록 기술 기준 중요”
사용후핵연료 인수기술 기준 공청회도 열려
▲대한전기산업연합회(KEA)가 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 '2026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주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전기산업연합회
대한전기산업연합회(KEA)는 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전력산업 표준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2026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6 KEPIC 주간은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KEPIC은 전력설비의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와 제작, 시공, 운전, 유지정비, 시험·검사, 해체 등에 필요한 기술·제도적 기준을 국내 산업 현장에 맞게 규정한 민간단체표준이다.
기념식 행사에서 노용호 전기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와 AI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산업 전반에서 전력의 중요성과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요구도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전력 수요의 증가에 그치지 않고 발전설비와 전력망의 확충, 그리고 신기술의 도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력산업의 규모가 커지고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이를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뒷받침할 기술기준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진다"며 “앞으로 대규모 국가 프로젝트가 신기술 적용이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KEPIC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김호균 한국수력원자력 부장과 최우성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7명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은 강태욱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등 3명이 수상했다.
전날인 25일에는 '사용후핵연료 인수기술기준(안) 공청회'가 개최됐다. 사용후핵연료 인수기술기준(안)을 산업계에 최초로 공개하고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사용후핵연료 인수를 위한 기술 요건의 작성 근거와 주요 내용, 향후 KEPIC 제정 계획 등이 공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