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무장애 관광 환경조성 공모 유형.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무장애 관광환경 확대에 나선다. 관광지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액티비티까지 지원 범위를 넓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7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사업은 기존 '열린관광지 조성'과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를 통합해 추진한다. 개별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광지 간 이동과 주요 관광자원 이용 등 여행 전 과정의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부터는 '무장애 액티비티'가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시설 정비가 완료된 열린관광지를 대상으로 무장애 보트나 무장애 열기구 등 관광취약계층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열린관광지 및 열린관광지 플러스 유형을 통해 총 30개 관광지점을 선정하고 지점당 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에는 1개 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40억원을 투입한다.
이현진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콘텐츠 실장은 “2027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사업은 단순한 물리적 장벽 제거를 넘어 관광취약계층이 직접 보고 즐기는 액티비티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며 “어디를 갈 수 있는지를 넘어 무엇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지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사슬'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데이터랩 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현안 해결과 성과를 창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2026 한국관광 데이터랩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데이터랩 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창출 사례다. 관광 이외 분야 데이터와 융복합해 성과를 낸 사례도 포함된다. 데이터랩 이용자라면 누구나 개인이나 팀(최대 4인), 기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데이터랩 내 공고 게시글의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하면 된다.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모두 19점을 시상한다. 대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점에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