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보성군-화순군-고흥군

문남석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08 14:07

병원 가기 힘든 농촌마을로 직접 간다…보성 ‘농촌왕진버스’ 출발
화순이 서울 연남동에 떴다…‘무릉도원 여행’ 직접 체험
고흥, 교육도 우주항공 시대 맞춘다…‘교육혁신’ 본격 시동


병원 가기 힘든 농촌마을로 직접 간다…보성 '농촌왕진버스' 출발

8일부터 10월까지 4차례 운영…농업인·고령층 등 1,000여 명 대상


병원 가기 힘든 농촌마을로 직접 간다…보성 '농촌왕진버스' 출발

▲보성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병원이나 의원을 찾기 어려운 농촌 주민들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간다.


보성군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는 보성농협, 벌교농협, 북부농협, 득량농협 등 지역내 4개 지역농협이 함께 참여한다. 농업인과 고령층 등 의료 취약 주민 1,000여 명이 대상이다.



진료 분야도 다양하다. 양·한방 진료와 의료지원을 비롯해 치과 진료 및 구강관리 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정신건강관리, 검안과 맞춤형 돋보기 지원 등이 제공된다.


전문 의료진과 검안팀도 현장을 찾는다. 원광대학교 광주한방병원과 솔닥, E안경, 안경1번가 등이 참여해 분야별 진료와 상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첫 진료는 8일 겸백초등학교에서 시작한다. 이후 ▲9월 16일 득량복지센터 ▲10월 13일 조성 동로현복지센터 ▲10월 30일 보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농촌왕진버스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이 서울 연남동에 떴다…'무릉도원 여행' 직접 체험

11~13일 '화사로와, 화순' 첫 팝업…6개 테마 여행코스·관광 굿즈 선봬


화순이 서울 연남동에 떴다…'무릉도원 여행' 직접 체험

▲화순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를 서울 한복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연남동에 문을 연다. 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의 자연과 관광 콘텐츠를 서울 한복판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연남동에 문을 연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수도권 MZ세대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스몰'에서 '화사로와, 화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재단이 서울 도심에서 관광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제는 '화순여행 무릉도원 탐험기'다. 화순의 대표 관광명소인 화순적벽과 특산물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자연과 관광자원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방문객은 단순히 전시를 둘러보는 관람객이 아니라 '탐험가'가 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화순의 관광 콘텐츠를 경험하게 된다.


현장에는 화순의 위치를 직접 찾아보는 공간을 비롯해 6개 테마 여행코스를 소개하는 아카이빙존, 화순적벽문화축제 퍼즐 체험존, 한정판 관광 굿즈 리워드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아카이빙존에서는 '화사로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가족 ▲치유관광 ▲아웃도어 ▲사찰탐방 등 6가지 맞춤형 테마 여행코스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풍류 돋보기' 교구를 활용해 여행코스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찾아보며 화순 여행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의 경험이 실제 화순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적벽 퍼즐 미션을 완성한 방문객에게는 10월 개최 예정인 '화순적벽문화축제' 포스터와 상세 일정이 안내된다. 현장에서는 전문 상담을 통해 축제와 연계한 여행상품 예약도 가능하며, 미션을 완료하면 화순의 감성을 담은 한정판 관광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수도권 관광마케팅의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서울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이를 향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여행사와 여행기획자, 로컬 크리에이터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한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판매를 위한 B2B 협력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구종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화순이라는 지역의 브랜드를 서울에 알리는 동시에 현장에서 경험한 화순의 매력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한 새로운 관광마케팅의 시도"라며 “앞으로도 방문객이 직접 경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화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사로와, 화순' 팝업스토어는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고흥, 교육도 우주항공 시대 맞춘다…'교육혁신' 본격 시동

고흥군·교육지원청 협약…K-우주항공·AI 인재 양성 모델 발굴


고흥, 교육도 우주항공 시대 맞춘다…'교육혁신' 본격 시동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이 지역 특화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고흥군과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지역의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우수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정될 경우 최대 5년간 연간 20억원 이내의 특별교부금과 교육정책 특례 등이 지원된다.


이날 협약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신자경 고흥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위한 운영기획서 마련부터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구축, 교육격차 완화와 인재 양성 경쟁력 강화, 지방정부의 행·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흥군은 현재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와 지역 인프라를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과 연계해 교육과 지역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K-우주항공 메카 고흥교육'을 비전으로 정하고 ▲소규모학교 공동교육혁신 ▲지역공동체 글로컬 교육혁신 ▲K-우주항공·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산업혁신 ▲인프라·제도 및 교육지원 체계혁신 등 4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뒤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다시 고흥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경험을 발판 삼아 고흥만의 특색있는 교육혁신선도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지역에서 공부한 인재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지역내 우수 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업무협약 이후 9월 중 2차 컨설팅과 최종 점검을 거쳐 9월 말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문남석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전국부 ans7200@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