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경주시-경북문화관광공사

손중모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13 16:49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경주서 열전…화랑대기 16일 대장정 마무리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입장수익 동반 증가…‘APEC 효과’ 지속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경주서 열전…화랑대기 16일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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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주에서 열린 경기에서 공을 다투며 열전을 펼치고 있다.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 축구축제인 '202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경북 경주에서 1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경주시민운동장과 축구공원, 알천구장, 스마트에어돔 등에서 열린 화랑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학교와 클럽 소속 유소년 축구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참가 규모는 12세 이하(U-12) 395개 팀과 11세 이하(U-11) 394개 팀 등 모두 789개 팀, 선수 1만5천여명에 달했다.



대회는 원활한 경기 운영과 선수들의 출전 기회 확대를 위해 1주차와 2주차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선수들은 모두 2천400경기를 치르며 그동안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U-12 경기는 참가팀의 경기력에 따른 수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U-11 경기는 승패와 순위 경쟁보다 어린 선수들의 경기 경험 확대와 기량 향상에 초점을 맞춰 순위를 정하지 않는 수준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식 경기는 경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해 축구공원 6개 구장과 알천구장 5개 구장, 날씨와 관계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스마트에어돔 등에서 펼쳐졌다.



안강·건천·외동·감포·형산강 체육공원과 화랑마을, 서천둔치 등 경주 전역의 체육시설과 공공 공간은 참가 선수단의 연습구장으로 활용됐다.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유소년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축구 관계자들이 경주를 찾았다.


경주시는 대규모 선수단 방문이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주를 유소년 축구 중심도시이자 스포츠 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선수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팀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서 기량을 겨뤘으며, 지도자와 학부모들은 경기장 곳곳에서 선수들을 응원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5시 30분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U-12 그룹별 입상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은 시상식을 끝으로 16일간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경주시는 앞으로도 참가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축구시설을 확충하고 대회 운영 체계를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간 경주에서 열정적인 경기를 펼친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축구 인프라와 대회 운영을 더욱 발전시켜 유소년 축구 중심도시 경주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입장수익 동반 증가…'APEC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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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21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높아진 관광 열기가 올해도 이어지면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관람객과 입장수익이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관람객이 21만4천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 18만8천여명보다 13% 증가한 수치다.


관람객 증가와 함께 입장수익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1∼7월 입장수익은 14억3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7천100만원보다 34% 증가했다.


공사는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경주의 국내외 인지도와 관광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실제 공원 방문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7월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은 외국인은 4천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5% 늘었다.


APEC을 계기로 국제관광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원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문화·체험 콘텐츠도 관람객 증가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처음 선보인 가족형 문화행사 'EXPO-REST 어린이 북크닉'은 책과 공연,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사흘 동안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지난 8월 운영한 여름철 공포 체험 콘텐츠 'EX-HORROR'에는 2만4천857명이 방문했다.


공포 체험과 야간 공간을 결합해 무더운 여름밤을 겨냥한 이색적인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하반기에도 야간 콘텐츠와 공연, 축제 등을 잇달아 마련해 관람객 증가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는 가을밤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야간 콘텐츠 'EX-펌킨나잇'을 운영한다.


이어 다음 달 7일 '경북 아리랑 페스티벌', 8일부터 10일까지 국립정동극장 '광대'를 선보인다.


11월 14∼15일에는 실크로드 지역의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실크로드 누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대형 문화행사뿐 아니라 9월부터 11월까지 주말마다 마임과 버스킹 등 소규모 길거리 공연도 진행한다.


공사는 방문객들이 공원을 찾을 때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상설·비상설 콘텐츠를 확대하고 가을 관광 성수기 유입을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관광 경쟁력이 올해 실질적인 관광 수요와 수익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야간형 콘텐츠부터 공연과 축제까지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여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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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전국부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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