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가 빙하 붕괴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했다고 15일 전했다.
GST는 네팔 홍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주한 네팔대사관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네팔 총리재난구호기금(Prime Minister Disaster Relief Fund)에 귀속돼 피해 지역 구호와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6일 빙하 붕괴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트리슐리(Trishuli)강 인근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외신 보도와 현지 지리정보시스템 분석에 따르면 당시 강 상류에 설치된 자동 홍수 경보 관측소까지 급류에 휩쓸려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보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서 하류 지역 주민들의 사전 대피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홍수 발생 이후 약 30분 만에 최대 9m 높이의 토석류가 하류 지역을 덮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GST가 전달한 성금은 삶의 터전을 잃거나 고립된 주민들에게 식량과 의료품 등 필수 구호물품을 공급하는 데 활용된다. 홍수로 끊긴 도로와 교량 등 기반시설을 복구하는 초기 재건 작업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GST는 국내외 대형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 당시 10만달러를 기부했으며, 2025년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때는 2억원을 지원했다.
자회사인 EST와 로보케어, ISM도 각 사업 분야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덕준 GST 회장은 “기후위기는 특정 국가나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대홍수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