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경산시-청도군-영진전문대-대구보건대-대구환경청-계명대

손중모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17 20:14

경산시, 공설시장서 ‘안전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민간단체 등 30여명 참여
청도군, 대형 산불 대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도상훈련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지역 정착 지원
미소드림치과, 대구보건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약정
대구환경청, 대구·구미서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 개최
계명대 학생·대구경찰청 공동 지문감식 연구, KCI 학술지 게재



경산시, 공설시장서 '안전한 추석 보내기' 캠페인...민간단체 등 3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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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제공=경산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산시는 17일 경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추석 연휴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명절 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경산시와 안전문화운동 추진 경산시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 단체는 안전모니터봉사단 경산시지회와 해병대 경산시전우회, 경산시 수난인명구조대를 비롯한 8개 단체다.


참가자들은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교통안전과 화재 예방을 비롯해 성묘·벌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벌쏘임과 진드기 피해 예방법,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 확인해야 할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점검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생활안전수칙을 담은 팸플릿과 장바구니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단순한 구호 중심의 홍보에서 벗어나 벌에 쏘였을 때의 대처 방법과 성묘객이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경산시는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 차량 증가와 전통시장 이용객 집중, 성묘·벌초 활동 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에게 생활 속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중기 경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추석 연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대형 산불 대비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도상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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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1층에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1층에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제2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에는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발생한 뒤 강풍을 타고 불길이 빠르게 확산해 주민 대피가 필요한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중심으로 자원봉사 인력과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참여 단체와 유관기관 간 역할을 효율적으로 조정하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이재민 쉘터 사용법 및 설치 실습, 대형 산불 재난 대응 시나리오 설명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과 확산, 주민 대피, 이재민 발생, 피해지역 복구 등 재난 상황이 단계적으로 전개되는 시나리오에 맞춰 필요한 조치를 점검했다.


재난 발생 단계별 상황 판단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접수, 활동 분야별 인력 배치, 이재민 대피소 운영 지원, 급식 제공, 구호물자 분류·배분, 피해 현장 복구 지원 등의 절차를 살펴봤다.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 수칙과 위험 상황 발생 시 보고·대처 방법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대규모 재난이 발생했을 때 여러 자원봉사단체가 동시에 현장에 투입되면서 빚어질 수 있는 업무 중복과 지휘체계 혼선을 줄이는 데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체별 역할과 연락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상황과 이재민의 수요 변화에 따라 자원봉사 인력과 물자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현장에 투입되는 자원봉사 인력과 활동을 총괄·조정하는 조직이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과 청도군 주민복지과장이 공동단장을 맡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계하고, 자원봉사단체 간 임무 조정과 인력 배치, 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청도군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기관·단체별 역할과 대응 절차를 토대로 재난 현장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


양방석 청도군자원봉사센터장 직무대리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응은 준비한 만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는 행정의 대응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함께 움직이는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지역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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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현 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장이 17일 영진전문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취업박람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는 17일 대구 복현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영진전문대 지역혁신사업 앵커사업단이 추진하는 '유학생 전주기 원스톱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대학 전 계열·학과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비자와 체류자격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기업 채용 정보 제공과 현장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전에는 복현캠퍼스 정보관 국제세미나실에서 백석현 전 창원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이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주를 위한 한국 취업 준비와 비자 A to Z'를 주제로 특강했다.


백 전 소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절차와 준비사항, 졸업 후 구직 및 취업을 위한 체류자격 전환 방법 등을 설명했다.


취업 과정에서 유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비자 요건과 체류 관련 유의사항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


오후에는 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참여 기업들은 회사 현황과 인재상, 채용 직무, 지원 자격, 근무조건, 전형 절차 등을 안내했다.


유학생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전공별 채용 가능성과 한국어 능력 요건, 실제 담당 업무, 취업비자 전환 등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후 4시부터 마이스터관에서는 탑엔지니어링, 우진플라임, 동보, 태영산업, 삼광 등 지역기업 5개사가 참여한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채용 직무를 중심으로 유학생들의 전공과 실무역량, 직무 적합성 등을 확인하고 개별 취업상담을 진행했다.


유학생들은 기업 관계자와 직접 만나 자신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설명하고 구체적인 채용 절차를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영진전문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 수요와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유학생을 직접 연결하고,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취업 준비 교육과 비자·체류 상담, 기업설명회, 현장면접을 단계별로 연계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업과 체류 지원을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외국인 인재 양성·채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취업과 정착이 확대되면 구인난을 겪는 지역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에는 학령인구 감소와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했다.


영진전문대에는 올해 2학기 기준 해외 3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1천298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상표 영진전문대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와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직접 연결하고 취업과 체류 지원을 함께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들이 전공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를 찾고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소드림치과, 대구보건대에 발전기금 1억원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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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보건대학교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대구보건대학교와 미소드림치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7일 대학 본관 10층 회의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고 미소드림치과가 대학 발전과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과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을 비롯한 대학·치과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대학 발전을 위해 기부를 약정한 황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대학 명예의 전당에 설치된 기부자 명패를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을 마친 뒤 치위생학과에 마련된 '미소드림치과 실습실'을 찾아 현판과 교육시설을 둘러봤다.


대학 측은 이번 발전기금 약정을 계기로 산업체와 대학이 보건의료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는 의미를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미소드림치과는 의료현장에서 근무하는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이 보여준 성실성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발전기금을 학생 장학금 지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구·학술활동 지원과 교육시설 및 캠퍼스 환경 개선에도 기금을 투입해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높일 방침이다.


황성식 미소드림치과 대표원장은 “의료현장에서 보여준 대구보건대 졸업생들의 성실함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재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실무능력을 쌓고 환자에게 신뢰받는 보건의료인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학생들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을 마련해 준 황성식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을 깊이 새겨 전문성과 인성을 고루 갖춘 보건의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대구·구미서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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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지역 사업장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대구·경북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대구환경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지역 사업장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대구·경북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화학사고 예방과 안전정보 공유, 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 등을 추진하는 민관 협력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 240여개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경북 동부권역과 경북 서부권역으로 나눠 이틀간 진행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최근 발생한 화학사고 사례를 살펴보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과 관련 제도 개정사항 등을 공유했다.


16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동부권역 간담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100여개 사업장이 참석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화학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설명했고,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학안전 관리 강화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한국환경공단과 대구지방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관련 고시의 주요 개정사항을 안내했다.


최근 화학사고 발생 현황과 관련 규정 위반 사례, 사업장에서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 유의사항 등도 소개했다.


17일 구미 구미코에서 열린 서부권역 간담회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해 화학안전공동체 회원사 140여곳이 참여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최근 화학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주요 사고 원인과 예방대책을 설명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사업장별 위험요인 점검과 예방 중심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고 사례를 토대로 각 사업장에 잠재된 위험요인을 다시 점검하고,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과 현장 관리 경험을 공유했다.


또 화학안전공동체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기업 간 안전정보 공유와 공동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 향후 활동계획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이번 간담회가 관계기관의 제도·정책과 기업 현장의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화학사고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화학사고의 상당수는 작업 절차와 안전수칙 등 기본적인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발생한다"며 “안전관리를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이 아니라 기업의 존속과 직결된 경영 과제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위험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취급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계명대 학생·대구경찰청 공동 지문감식 연구, KCI 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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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무도실습실에서 훈련을 마치고 지도교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관들과 함께 수행한 잠재지문 현출 기법 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KCI)에 게재됐다.


계명대는 경찰행정학과 수사동아리 '클루랩'(Clue LAB)이 대구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이 학술지 '범죄수사학연구'(CIS·Criminal Investigation Studies) 2026년 제12권 제2호에 실렸다고 17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비다공성 표면의 잠재지문 현출을 위한 형광분말-자성형광분말 연속 처리 기법 연구'다.


연구에는 대구경찰청 형사과 과학수사계 고복찬 경위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백현정 경사와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이승주·김현이·김다현·이채원·손다미 학생이 공동 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경찰행정학과의 전공특화수업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실제 수사기관과 협력해 과학수사 현장의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찾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잠재지문 현출 결과는 표면의 특성과 오염 여부, 지문을 구성하는 물질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모든 감식 대상에 동일한 붓질 기준을 적용하기 어렵고, 감식 요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라 지문이 손상되거나 현출 결과에 편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형광분말과 자성형광분말을 차례로 사용하는 연속 처리 방식을 적용했다.


먼저 지문이 남은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형광분말을 가볍게 한두 차례 도포한 뒤 자성형광분말을 이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분말을 여러 차례 반복해 도포하는 기존 방식보다 지문 손상을 줄이면서 상대적으로 선명한 지문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과학수사관을 대상으로 한 검증에서도 연속 처리 방식은 감식자에 따른 결과 편차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희미하게 남은 지문도 식별 가능한 수준으로 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잠재지문 감식 과정의 일관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감식 요원의 숙련도 차이에서 비롯될 수 있는 결과 편차를 보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에 참여한 이채원 학생은 “복잡해 보였던 지문 감식 과정도 실험을 반복하면서 핵심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작은 차이가 결과를 바꾼다는 점을 확인했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과 연구, 실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결과"라며 “학생들이 현장 연계 연구를 통해 공공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 경찰행정학과는 1996년 설립 이후 경찰공무원 1천300여명을 포함해 검찰·법원·교정 등 공공안전 분야에서 모두 1천600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7급 이상 공직자 8명을 포함해 모두 59명의 공직자를 배출했다.


학과는 자체 고시원 운영과 장학금·교재 지원, 현장실습, 형사사법기관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6년 경찰공무원 채용 실기시험 개편에 맞춰 순환식 체력검사 장비도 구축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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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손중모 기자 입니다. 전국부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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