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민선9기 3대 목표·7대 정책과제 구체화…2027년 신규 시책 발굴

박에스더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09.30 23:19

생활밀착형 정책부터 의료·교통·주거·농업 분야까지 군정 전반 점검
시내버스 무료화·공공 종합의료센터 설립·재생에너지 소득화 등 논의
사업 실현 가능성 검토 거쳐 내년도 예산 반영…국·도비 확보 추진

2027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

▲심재국 평창군수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이 민선9기 군정 운영의 기본 기조인 3대 목표와 7대 정책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의료·교통·주거·농업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군은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 주재로 '2027년도 군정 시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원·소장과 부서장,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민선9기 군정 목표인 '소득 기반 성장·행복 생활 실현·미래가치 창출'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2027년 정부 예산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시책 발굴에 나섰다.


군은 지역경제와 문화관광, 농림축산업, 보건복지, 교육, 청년, 생활 기반 구축 등 7대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2027년 추진 사업을 점검했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의료·주거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 ▲공공 종합의료센터 설립 ▲보건의료원 입원실 재운영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지역경제와 농업 분야에서는 ▲재생에너지 소득화 기반 구축 ▲지역특화형 비자 '평창이음' 시범사업 ▲누구나농장 농업체험복합단지 운영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조기 추진 등이 논의됐다.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생활 기반 확충도 검토됐다. 청소년 꿈키움 복합플랫폼인 '펀라운지' 조성과 평창 미래공감센터 운영,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 등이 포함됐다.


군은 이번에 발굴한 시책을 대상으로 사업별 필요성과 기대효과, 재정 여건 등을 검토한 뒤 2027년도 당초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유사하거나 연계 가능한 사업을 조정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국·도비 확보와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재정 부담을 분산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지역 주도 발전 정책과 지방정부 자율성 확대 방향에 맞춰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심재국 군수는 “2027년은 민선9기 주요 정책과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해"라며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책 하나하나의 완성도를 높이고 정부 정책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평창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서 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발굴된 시책들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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