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정시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지원 허용…수능·내신 성적 없이 면접전형 선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 학생들이 헬리콥터를 활용해 항공정비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대학 수시모집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2027학년도 신입생 전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12월 18일, 전문대학은 12월 20일까지 마무리된다.
일반적으로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대학의 정시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에도 수시 합격자의 다른 모집 시기 지원이 제한된다.
반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대학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다른 대학의 수시나 정시에 합격한 수험생도 중복지원할 수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수시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은 물론 이미 합격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며 “다만 모집 과정에 따라 지원자격과 신체기준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선발은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면접, 적성평가, 신체검사 등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고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교 졸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이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에는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을 비롯해 각 군의 항공정비 부사관 임관을 준비하는 항공부사관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와 함께 항공정비사과정, 항공비파괴과정을 비롯해 항공보안계열의 항공보안과정과 의전경호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으로 운영되며, 정해진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모집 결과를 기다리면서 부사관학과 진학을 함께 검토하는 수험생들로부터 대학 합격 이후에도 지원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