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제269회 임시회 개회…민생 현안·2027년 주요 시책 점검

박에스더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16 22:59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미래산업진흥원장 인사청문특위 구성

제269회 임시회

▲원주시의회는 16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원주시의회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의회가 16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7년도 주요 시책보고를 비롯해 민생 관련 조례안과 공공기관 출연 동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도 주요 안건이다.


시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와 의사일정을 결정하고 원주미래산업진흥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안건을 다뤘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시공간 재편, 미래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김명신 의원은 '무연고 사망자 유품 정리, 이제 시가 책임질 때입니다'를 주제로 무연고 사망자 증가에 따른 유품 정리 문제를 공적 영역에서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주비 의원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그 이후의 삶과 공간'을 주제로 집결지 폐쇄 이후 남겨진 지역사회의 과제를 짚었고 차은숙 의원은 'AI 기본사회 선도도시 원주를 위한 제언'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지역사회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박필여 의원은 '돈 때문에 삶이 무너지지 않는 도시, 원주를 위한 금융돌봄제도 정착'을 주제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시민을 위한 금융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으며 박한근 의원은 '원주시 임산부 및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을 제안했다.


전미정 의원은 '강원감영 문화 민속마을 조성'을 제안하며 원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본회의에서는 '민긍호 의병장 묘역 정비 및 기념관 조성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과 '고령 농가 현실을 반영한 농지전수조사 제도 개선 및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민긍호 의병장 관련 건의안은 항일 의병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선양하기 위해 묘역 정비와 기념관 조성에 필요한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농지전수조사 제도 개선 건의안은 고령 농업인의 현실과 농촌의 구조적 특성을 조사 과정에 반영하고, 일률적인 조사와 행정처분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취지다.


오는 19일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시민주권시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생활임금 조례안과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첨단산업 육성 관련 조례안 등을 다룬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운영 지원을 위한 2027년도 출연 동의안도 심사 대상이다.


문화도시위원회에서는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관광기념품 개발 및 육성 조례안, 공영주차장·시내버스 차고지·시립미술관 등 공공시설 관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검토한다.


20일과 2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원주시 집행부로부터 2027년도 주요 시책보고를 받는다.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요 사업의 추진 방향과 재정투입 필요성, 사업별 우선순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도 작성한다. 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복지·경제·도시정책을 폭넓게 다루는 가운데 내년도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재정 부담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269회 임시회

▲원주시의회는 16일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사진=원주시의회

문정환 원주시의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의 토대가 될 주요 시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시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집행부도 의회의 제안과 지적 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각종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및 교통·주차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기사 더보기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전국부 ess003@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