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 전국 9만개 매장 음악 이용 내역 확인 서비스 도입

박성준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0.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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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함저협)가 음악 저작권자들이 전국 약 9만개 매장에서 자신의 음악이 얼마나 재생됐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함저협은 지난달 28일 'R-tmis 매장음악로그연계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2026년도 UCI 보급·확산 및 활용모델 발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함저협과 씨플렉스가 협력해 기존 음악 이용정보 제공 서비스인 'R-tmis'의 기능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R-tmis는 멜론과 지니뮤직, 바이브,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의 이용 기록을 국가표준콘텐츠식별체계(UCI)를 기반으로 수집해 음악 저작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UCI는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식별번호를 부여해 콘텐츠의 유통과 이용 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 식별체계다.


함저협은 지난해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176개 방송 채널의 음악 사용 이력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매장음악 연계 서비스 도입으로 음원 전송과 방송에 이어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생되는 음악의 이용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도입된 서비스에서는 저작권자가 자신의 음악이 어떤 매장음악 서비스와 브랜드 매장에서 얼마나 재생됐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음악 이용량을 집계한 'TOP 100 종합차트'와 저작물별 이용 통계도 함께 제공된다.


서비스에 활용되는 데이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 매장음악서비스사들이 체결한 '매장음악 유통 정보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수집된다.


해당 협약에 따라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이용정보 수집시스템'에는 매장음악 이용 기록이 매일 축적되고 있다.



함저협은 에이디엔노뜨 등 12개 매장음악서비스사가 제공하는 전국 약 9만개 매장의 음악 이용 기록을 UCI 기준으로 연계해 회원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오프라인 매장의 음악 이용 현황을 저작권자가 직접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함저협 관계자는 “매장에서 공연되는 음악은 그동안 저작자가 이용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영역이었다"며 “이번 서비스로 전송·방송·공연 음악까지 저작물 이용 내역을 실시간으로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투명한 이용 정보를 바탕으로 저작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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