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캠핑카 타고 섬 여행하는 ‘섬카’ 운영
영광군, 춘향전 재해석한 ‘변사또의 환갑잔치’ 공연
함평군,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 훈련 마무리
장흥군, 고등학생 20명 미국 명문대 탐방 나선다
신안군, 캠핑카 타고 섬 여행하는 '섬카' 운영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26 신안 섬카(섬CAR)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캠핑카로 섬을 여행하며 숙박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이동과 숙박을 결합해 섬 여행의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신안군과 재단법인 예술섬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26 신안 섬카(섬CAR)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섬카는 섬과 자동차를 뜻하는 '카(Car)'를 결합한 이름으로, 캠핑카를 이용해 신안의 여러 섬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차량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도록 마련한 관광상품이다.
그동안 섬 여행에서 불편 사항으로 꼽혔던 교통과 숙박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이동과 숙박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군과 재단은 관광객들이 신안에 더 오래 머물며 지역 내 소비를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객은 목포역 인근에서 캠핑카를 인수한 뒤 신안의 섬들을 여행하고 같은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차량 내부에는 캠핑용 탁자와 취사도구 등이 갖춰져 있어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고속철도(KTX) 요금의 10~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예약은 온라인과 전화로 가능하며, 이용 방법과 세부 사항은 상담 전화(1668-11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신안군과 재단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수집한 이용객 만족도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2027년 정식 사업 추진을 준비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섬카는 이동과 숙박을 하나로 잇는 신안만의 새로운 여행 방식"이라며 “이번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신안을 '하룻밤 더 머물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춘향전 재해석한 '변사또의 환갑잔치' 공연
▲영광군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와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변사또의 환갑잔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고전 춘향전을 판소리와 트로트, 코미디로 재해석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에 현대적인 웃음과 관객 참여를 더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광군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3시와 7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변사또의 환갑잔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와 트로트, 전통 연희, 코미디를 결합해 친숙한 춘향전의 이야기를 색다르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단오날을 배경으로 이몽룡에게 상처받은 춘향이 성형을 통해 새로운 인생과 신분 상승을 꿈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새로 부임한 변사또가 마련한 노래자랑과 환갑잔치가 더해져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즉석 춤 대결과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익살스러운 대사와 해학적인 풍자를 통해 외모와 신분, 권력에 관한 사회적 메시지를 풀어내며 전통예술의 매력과 현대적인 재미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2026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영광군이 주관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영광군민은 1인당 4매까지 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오는 11월 3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와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안내데스크 현장 예매로 구매할 수 있다.
함평군, 집중호우 대비 재난대응 훈련 마무리
▲함평군은 지난 26일 나산면 나산1리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제공=함평군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함평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월류와 붕괴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등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함평군은 지난 26일 나산면 나산1리 일원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나산면 송암·신평저수지에 홍수가 유입돼 제방이 넘치거나 붕괴하고, 하류 지역에 침수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초기부터 상황 전파와 주민 보호, 긴급 구조, 피해 확산 방지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도상훈련과 실제훈련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도상훈련을 주관하며 재난 상황에 대한 판단과 대응 방향을 살피고, 기관별 임무와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실제훈련은 장영철 부군수가 현장을 지휘하며 참여 기관의 대응 과정과 현장 지휘체계, 기관 간 공조 상황을 확인했다.
주요 훈련은 함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으로 상황 접수와 보고, 상황판단 및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간 정보 공유,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응급의료 지원, 시설물 안전조치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도상훈련에서는 재난 상황별 대응 방안과 기관별 임무 수행 절차를 살폈으며, 실제훈련에서는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등 현장 조치가 관계기관 간 협력 속에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군은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과 현장 지휘, 기관별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한 보완 사항을 재난 대응 계획과 현장 조치체계에 반영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신속한 상황판단,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절차와 지휘체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고등학생 20명 미국 명문대 탐방 나선다
▲해외비전캠프 사전설명회.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지역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국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 동부 명문대학과 주요 기관을 방문하는 해외비전캠프를 추진한다.
장흥군은 지난 23일 장흥고등학교에서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주관으로 '2026년 장흥군 고등학생 해외비전캠프'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캠프 참가 학생 20명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세부 일정과 안전 수칙 등을 공유했다.
장흥군의 대표 교육사업인 해외비전캠프는 2016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1월 3일부터 12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뉴욕과 보스턴, 워싱턴 등 미국 동부 지역을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예일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을 둘러보고 한국인 재직 교수 특강과 유학생 멘토링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문 분야와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시야를 넓힐 예정이다.
뉴욕 유엔본부와 워싱턴DC 국회의사당,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등 주요 기관과 문화시설도 방문한다. 학생들은 국제기구와 정치·역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미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며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사전설명회에서는 캠프 추진 취지와 세부 일정 안내에 이어 안전 수칙 교육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장학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요 일정을 설명하고 안전한 해외 연수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장흥군 해외비전캠프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니라 학생들이 세계를 보고 꿈을 그리는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목표를 구체화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