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영주차장 유료화 앞두고 시민공청회
장성군, 5개 현안사업 국비 85억 확보 총력
고흥 녹동항 드론쇼, 31일 7개월 여정 마무리
장흥군, 탐진강 따라 생태·역사 읽는 인문학 운영
신안군, 섬 지역 공공의료 성과 인정…복지부 장관 표창
영광 백수해안도로, 봄 맞이 유채꽃밭 조성
나주시, 공영주차장 유료화 앞두고 시민공청회
▲나주시가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송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도심 공영주차장의 장기 주차 문제를 개선하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료화 방안을 검토하며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송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캠핑카와 카라반, 장기 주차 차량 등으로 공영주차장의 회전율이 낮아지면서 주차 공간이 필요한 시민과 방문객이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도심 주차난 완화와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권역별 공영주차장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에 앞서 추진 배경과 단계별 계획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공청회에서는 유료화 대상과 추진 방식, 주차 요금 체계, 이용 시간, 감면 대상 등 실제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한다.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을 필요한 시민들이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회전율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아울러 유료화에 따른 시민 부담과 지역 상권에 미칠 영향을 살피고, 주차 편의와 운영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향후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유료화는 주차 회전율을 높여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역별 주차 여건과 상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 5개 현안사업 국비 85억 확보 총력
▲장성군은 28일 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을 면담하고, 안도걸·김남국 의원실에도 사업 건의 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공=장성군
장성=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성군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국회를 찾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에 나섰다.
장성군은 28일 김한종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인철 의원을 면담하고, 안도걸·김남국 의원실에도 사업 건의 자료를 전달하며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 개설, 국립잔디연구소 설립,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 재난 대비 통합센터 구축, 노후 교량인 청운육교 정비 등 5개로, 국비 건의액은 총 85억4,000만원이다.
첨단3지구 북측진입도로는 첨단3지구 북측과 국도 1호선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제조업·연구개발 용지 간 물류 이동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군은 설계용역비 15억원을 요청했으며, 지난 9월에도 정부에 관련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국립잔디연구소 설립과 관련해서는 국내 잔디 주산지인 장성의 산업 기반을 강조하며 타당성 조사 용역비 4억원을 요청했다. 연구소는 잔디 품종 연구와 품질 인증, 병해충 관리 등을 담당하는 국가연구기관으로 구상하고 있다.
우리꽃 무궁화 문화교육 활성화 사업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된 장성무궁화공원에서 나라사랑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으로, 군은 운영비 1억4,000만원을 건의했다.
재난 대비 통합센터는 제설·수방 자재와 구호물자 등 지역에 분산된 재난 대응 자원을 한곳에서 관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총사업비 60억원 가운데 국비 58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청운육교 정비공사는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은 노후 교량을 보수해 통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군은 공사비 8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를 방문했다며, 군민 안전과 지역의 미래 성장에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심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 31일 7개월 여정 마무리
▲고흥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31일 2,000대 규모의 드론 공연과 해상불꽃쇼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군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인 녹동항 드론쇼가 오는 31일 2,000대 규모의 드론 공연과 해상불꽃쇼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고흥군은 이날 오후 8시 녹동항 돔영상관 주차장 일원에서 '2026 고흥 녹동항 드론쇼 폐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군집 드론의 입체적인 연출과 해상불꽃쇼가 이어지며, 고향사랑기부금과 교육발전기금 전달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올해 녹동항 드론쇼는 다양한 주제의 공연을 통해 고흥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볼거리로 운영됐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관람객 66만 명을 기록했으며, 총 559억원의 경제적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을 찾는 관광객들이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이용하면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폐막식은 공연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된다. 고향사랑기부금과 교육발전기금 전달을 통해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성원으로 녹동항 드론쇼가 고흥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폐막식이 대규모 드론쇼와 해상불꽃쇼를 즐기고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고흥유자축제에서도 매일 1,000대 규모의 드론쇼 특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흥군, 탐진강 따라 생태·역사 읽는 인문학 운영
▲정남진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탐탐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탐진강의 생태환경과 지역 역사·문화를 연계한 현장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하고 있다.
정남진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2026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탐탐인(탐진강 탐조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시작한 프로그램은 탐진강 상류인 유치면에서 중류인 부산면과 장흥읍을 거쳐 하류인 송산마을과 사인정 일대까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물길을 따라 이동하며 철새와 텃새의 생태적 특성, 지형에 따른 서식 환경의 차이를 관찰하고 탐진강의 생태적 가치를 살펴봤다.
탐진강 주변에 자리한 장흥의 8정자도 탐방 대상에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정자에 담긴 선조들의 풍류와 문화를 알아보고, 주변 지형과 생태환경을 함께 살피며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지역의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0월 23일과 24일 열린 제8·9회차에서는 탐진강 하류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탐조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왜가리와 중대백로, 청둥오리, 홍머리오리, 쇠오리 등 모두 19종의 조류를 관찰하며 계절에 따른 출현 양상과 서식 환경을 살펴봤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 관찰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해 일상에서 익숙하게 접하던 탐진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도록 기획됐다. 생태환경과 문화유산을 함께 탐구하면서 장흥이 지닌 자연·문화자원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탐진강을 따라 지역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함께 살펴보며 장흥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섬 지역 공공의료 성과 인정…복지부 장관 표창
▲신안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제공=신안군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섬 지역의 보건의료서비스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신안군은 28일 열린 '보건소 설립 80주년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소 설립 80주년을 맞아 지역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단체 16점과 개인 4점 등 총 20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신안군은 유인도 83개와 무인도 945개 등 모두 1,028개 섬으로 이뤄진 지역 특성을 고려해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보건소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40개 보건기관을 기반으로 무의 낙도 순회진료와 치과 이동진료버스 운영, 치매 조기검진, 경로당 순회진료 등을 추진하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응급의료 대응 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기존에는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용 산소통을 육지에서 선박으로 운반해야 해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신안군은 2025년 전라남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력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의료용 산소발생기 도입을 반영하고, 응급환자 발생 빈도가 높은 섬 지역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장비를 배치했다.
산소발생기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중 산소를 농축해 공급하는 장비로, 산소통 운반 부담을 줄이고 도서지역 응급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감염병 예방사업도 지역 여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신안군은 낙도지역을 포함한 전체 보건기관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농업인과 노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감염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이번 수상이 군민 건강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보건기관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섬 지역이라는 이유로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봄 맞이 유채꽃밭 조성
▲영광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백수읍 대신리 정유재란열부순절지 주변 약 6,551㎡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백수해안도로의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정유재란열부순절지 주변에 유채꽃밭을 조성한다.
영광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백수읍 대신리 정유재란열부순절지 주변 약 6,551㎡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 유채 종자 10㎏을 파종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은 데 따라 다시 추진하는 것으로, 봄철 노란 유채꽃과 해안 경관이 어우러지는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파종에 앞서 칡덩굴 제거와 비료 살포, 경운작업 등 부지 정비를 진행해 유채꽃의 생육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채꽃이 개화하면 백수해안도로의 해안 풍경과 어우러진 색다른 경관을 선보이며, 봄철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난해 유채꽃밭이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만큼 올해도 아름다운 꽃밭을 조성하고, 주요 관광지의 경관 개선과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