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패트롤] 나주시-고흥군-무안군-장흥군-영광군

문남석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2 23:38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산업 성장모델 주목
고흥 우주인 골목축제 5천명 방문…상권에 활력
무안 삼향읍,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연다
장흥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241대 정비
영광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면 캐시백 5% 추가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산업 성장모델 주목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산업 성장모델 주목

▲강상구 나주부시장이 빛가람혁신도시 조성과 산학연 생태계 구축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나주시가 공공기관 이전을 기반으로 에너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온 혁신도시 성장사례를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국무조정실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은 지난달 30일 '국토대전환 현장랩(Lab)'의 일환으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방문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와 에너지밸리의 산업 성장 현황을 살피고 지역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5월 포항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방문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성장사례를 발굴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이 앵커기업과 대학의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나주에서는 공공기관 이전 이후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며 에너지산업 생태계가 형성된 과정에 관심이 모였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전KPS,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산업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조성된 에너지밸리에는 현재 357개 기업이 참여해 약 84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4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혜린 국토공간대전환추진단장과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 박진호 켄텍 총장 직무대행,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혁신도시와 에너지밸리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1차 이전을 시작으로 에너지밸리와 켄텍 설립에 이르기까지 지역 에너지산업의 발전 과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교육·문화·교통·의료 등 정주여건 개선과 총사업비 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핵융합 연구시설, 국립 나주 에너지전문과학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계획도 설명했다.


켄텍은 연구역량과 전문인재를 활용한 산학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한전그룹사와 대·중견·중소기업 등 141개 기업이 참여하는 패밀리기업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실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K-그리드 전문인재 양성과 창업밸리 조성,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방안도 소개했다.


한국전력공사 역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과 한전기술지주를 통한 투자, 기술사업화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우수기술 이전과 전력연구원 실증 인프라 제공 등을 통한 지역기업 지원 모델을 제시했다.


추진단은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인 ㈜칼선을 찾아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성장한 기업 사례를 살펴보고 인력 채용과 연구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권혜린 단장은 “나주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계기로 기업과 일자리가 늘어나고 대학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사례"라며 “호남권 에너지 성장엔진 육성과 산업·정주여건이 함께 발전하는 지역 성장모델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상구 부시장은 “공공기관 1차 이전과 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축적한 산업기반에 켄텍의 연구·인재 양성 역량과 미래 에너지산업의 성장동력을 더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을 통해 산업과 교육·연구, 정주여건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 우주인 골목축제 5천명 방문…상권에 활력

고흥 우주인 골목축제 5천명 방문…상권에 활력

▲고흥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 고흥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2026년 고흥우주인 골목축제'와 '제12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에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를 연계한 골목축제가 주민과 상인, 방문객이 함께하는 지역 축제로 마무리되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고흥군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고흥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 고흥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2026년 고흥우주인 골목축제'와 '제12회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에 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기획됐으며, 공연과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흥전통시장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예술단체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장터유랑단 특별공연이 펼쳐졌으며, 숯불 생선구이와 먹거리 나눔 행사도 마련돼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알렸다.


골목축제 현장에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부스 32개소가 운영돼 지역 특산물과 다양한 상품,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전통 낙화놀이와 버스킹 공연이 가을밤 분위기를 더한 가운데 30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는 1500대의 드론이 참여한 드론쇼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이튿날에는 우주합창단 공연이 이어졌다.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도 진행됐다. 축제 기간 참여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경품권과 수제맥주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축제장에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방문객의 상권 이용을 유도했다.


특히 주민과 상인,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축제 운영에 참여하면서 지역 공동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이 전통시장과 남계골목형상점가를 함께 둘러보도록 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연계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우주인 골목축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청소년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무안 삼향읍,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연다

무안 삼향읍,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연다

▲삼향 바리바리장터 포스터. 제공=무안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 삼향읍이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한다.


무안군 삼향읍과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11월 7일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삼향 바리바리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도시와 농촌 주민이 지역 먹거리와 문화를 함께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


장터에는 삼향읍 도농교류회가 참여해 고구마와 버섯, 참깨 등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며, 무안군 해양수산과의 '수산물 신도시 직거래장터'와 연계해 장어와 새우, 돌김 등 수산물 판매와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새마을부녀회와 노인회, 적십자봉사회 등 지역 단체들은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로컬푸드 관계자와 소상공인들도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단체와 농가가 행사 준비에 함께 참여하면서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교류에도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을 고려한 운영도 눈길을 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해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백승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의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경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향 삼향읍장은 “민·관 협력과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공동체 행사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241대 정비

장흥군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241대 정비

▲장흥군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2026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자전거 241대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덜어주는 현장 행정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장흥군은 지난 9월부터 운영한 '2026년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자전거 241대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9일 장흥군청 앞에서 진행한 1차 운영에서는 163대를 수리했으며, 10월 31일 관산농협주유소 옆 남부권 현장에서는 78대를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전문 자전거 수리점이 없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에는 전문 기술자가 배치돼 타이어 공기 주입과 펑크 수리를 비롯해 브레이크·변속기 점검, 체인 오일 주입 등 안전 운행에 필요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를 점검·수리할 수 있어 수리 비용 부담을 덜고, 고장이나 관리 소홀로 방치된 자전거의 재활용을 유도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장흥군은 오는 11월 7일 장평면사무소 앞 북부권과 11월 28일 장흥군청 앞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두 차례 운영으로 자전거 241대를 수리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면 캐시백 5% 추가

영광군, 착한가격업소 이용하면 캐시백 5% 추가

▲영광군은 11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영광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영광군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영광사랑카드 결제 고객에게 캐시백 5%를 추가 지원한다.


영광군은 11월 2일부터 12월 말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영광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별도로 마련한 지역 맞춤형 소비촉진 정책으로, 군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오는 11월 15일까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혜택과 중복 적용돼 영광사랑카드 충전 인센티브 12%,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캐시백 5%, 착한가격업소 이용 캐시백 5%를 합쳐 최대 22%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종료 이후에도 충전 인센티브와 착한가격업소 캐시백을 통해 최소 17%의 혜택이 제공된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등 소비자 권리 보호 기준을 충족하고 현지 실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캐시백 지원이 군민들에게는 알뜰한 소비 기회가 되고 착한가격업소에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영광사랑카드 충전금이 아닌 정책수당으로 지급된 금액은 캐시백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문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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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남석 기자 입니다. 전국부 ans720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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