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강근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2 12:06

고양문화재단,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2개 부문 싹쓸이

방정환 꿈 소환…구리문화재단 콘서트 '아트소파' 선봬

시민주권시대…남양주시장 직통문자 민원 2500건 접수

양주시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 '청신호'…국비 14억확보

“옛 6군단 부지교환 반환은 포천 미래발전 위한 첫단추"


◆ 고양문화재단,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2개 부문 싹쓸이

고양아카이브016의 '관산동 집성촌 아카이브-사라져가는 마을의 기억과 2년간 기록' 2026년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고양아카이브016의 '관산동 집성촌 아카이브-사라져가는 마을의 기억과 2년간 기록' 2026년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2026년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경기마을미디어 최우수상, 지역기반 경기마을미디어 우수 활동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2011년 4월 개관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고양특례시민의 미디어 창작활동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온 기관이며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오디오, 영상, AI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175건 출품작이 접수되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홀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미디어 참여와 지역 맞춤형 콘텐츠 제작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2개 부문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수상자는 고양아카이브016의 작품 “관산동 집성촌 아카이브-사라져가는 마을의 기억과 2년간 기록"(최우수상)과 시네고의 작품 “당신만 끝난 하루"(우수 활동상)다.


이번 수상은 고양시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미디어를 매개로 소통의 장을 넓혀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네고의 '당신만 끝난 하루' 2026년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우수활동상 수상

▲시네고의 '당신만 끝난 하루' 2026년 제8회 경기마을미디어 공모전 우수활동상 수상. 제공=고양문화재단

수상작 영상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유튜브 채널(youtube.com/@GYMedia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2일 “주민 열정과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이번 공모전 수상이란 뜻깊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마을미디어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인공지능(AI) 등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이런 크고 작은 전국 및 광역 미디어 공모전에서 매년 꾸준히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앞으로도 지역민의 미디어 활용력을 높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 및 제작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방정환 꿈 소환…구리문화재단 콘서트 '아트소파' 선봬

구리문화재단 융복합 콘서트 '아트소파(小波)' 개최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융복합 콘서트 '아트소파(小波)' 개최 포스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7일 오후 5시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이야기와 관현악 연주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콘서트 '아트소파(小波)'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소가 자리한 구리를 배경으로 기획됐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어린이의 웃음과 꿈을 지키고자 했던 방정환 선생의 뜻을 해설과 음악으로 전한다.


관객은 이서준 해설사의 이야기를 따라 1920년대 경성의 밤을 만나고, 바싸르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당시 시대상과 어린이를 향한 희망을 되새길 수 있다. 이야기와 음악이 서로 어우러지며 방정환 선생이 꿈꾸던 동심의 세계를 무대에 펼칠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바싸르 오케스트라는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GARTS)가 주관하는 '202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올해 구리아트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김상훈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서울시합창단 정단원인 소프라노 신채림이 협연하며, 루브르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해설사로 활동한 이서준 여행미술관 대표가 이야기와 해설을 더한다.


구리문화재단 관계자는 2일 “구리에 잠든 방정환 선생의 뜻과 그가 꿈꾸었던 동심의 세계를 시민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어린이를 향한 희망 메시지를 오늘날 관객에게 전하고, 깊은 감동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7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구리시민은 30% 할인된 1만4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에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시민주권시대…남양주시장 직통문자 민원 2500건 접수

최현덕 남양주시장 9월16일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 운영

▲최현덕 남양주시장 9월16일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 운영.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이 보낸 문자 한 통에서 시작해 시장과 직접 통화와 대면 상담으로 이어지는 소통행정을 펼치며 민선9기 시민주권시대를 구현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남양주시가 운영한 '시장 직통문자 민원 서비스'에는 두 달 동안 약 2500건 민원이 접수됐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문자 답변만으로 충분한 설명이 어렵거나 추가 소통이 필요한 경우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의견을 듣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원 처리 상황과 검토 결과를 설명하며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9월9일 별내역 현장 점검

▲최현덕 남양주시장 9월9일 별내역 현장 점검. 제공=남양주시

시장 직통문자 민원 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직통번호(010-9614-2330)로 생활 불편 사항이나 정책 제안 등을 문자로 보내면, 담당 부서가 검토-처리한 뒤 결과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남양주시는 8월24일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 이후 10월27일까지 교통-도로, 공원-녹지관리, 환경문제, 도시계획, 상하수도 등 민생에 밀접한 분야에서 2500여 건 민원을 접수했다.


접수 내용은 생활 불편부터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건의까지 다양했다. 주요 민원으로는 △대중교통 노선과 배차 등의 운영 방식 개선 △공원시설 점검과 환경정비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 등이 있다.


남양주시는 접수된 민원을 소관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전화 통화만으로 충분한 의견 수렴이나 설명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소통 간담회인 '시장 좀 만납시다'를 통해 시민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최현덕 남양주시장 9월16일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 운영

▲최현덕 남양주시장 9월16일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 운영. 제공=남양주시

또한 민원 현장에 들러 불편 사항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소통도 이어 가고 있다. 남양주시는 연말까지 '시장 직통문자 민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안내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최현덕 시장은 2일 “시민이 보내주는 한 통의 문자에는 생활 속 불편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소중한 의견과 바람이 담겨 있다"며 “문자 답변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소통이 필요한 민원은 시민께 전화를 드려 의견을 듣고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문자와 전화, 대면 상담을 연계한 소통을 확대하고, 시민 의견이 실제 행정 개선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민원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양주시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 '청신호'… 국비 14억 확보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


접경권 발전지원은 남북 분단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의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보행로 및 인도 정비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등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평화로를 쾌적한 보행자 중심 거리로 개선해 지역민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2일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전을 도모하고 균형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되던 평화로 일대 가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활력 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옛 6군단 부지교환 반환은 포천 미래발전 위한 첫단추"

포천시 옛 6군단 부지 교환 및 반환도

▲포천시 옛 6군단 부지 교환 및 반환도.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의 신속한 반환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국방부와 국공유지 교환 협의를 마무리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시유지 반환을 통해 포천시는 장기간 이어진 토지 활용 제약을 해소하고, 인접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자작동에 소재한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 17만5828㎡를 반환받기 위해 포천시는 작년 8월부터 국방부와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시유지 일부와 주변 국유지를 교환하고 나머지 시유지 전부를 반환받는 방안에 합의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국방부는 시유지 6만7680㎡를 취득하고, 포천시는 국유지 5만8290㎡를 취득한다. 반환받는 나머지 시유지 10만8148㎡를 포함하면 총 16만6438㎡를 반환받으며, 교환차액 약 78억9000만원도 확보하게 된다.


포천시는 이달 포천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심의-의결을 거쳐 내달 국공유지 교환계약 체결과 소유권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국방부와 협의해 향후 개발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건물 해체와 토양오염 정화 등 토지 원상회복에 필요한 비용은 국방부가 부담한다.


▷ 토지 형태 개선-신속한 재산권 확보 중점= 포천시는 반환 시점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현이 가능한 방안을 통해 시유지를 우선 확보하고 토지 활용도 제고가 현실적인 대안이란 입장이다.


현재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는 길게 이어지고 분산된 형태로 자리해 통합적인 개발과 효율적인 토지 이용에 제약이 따른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포천시는 협상 단계부터 토지 위치와 형상, 향후 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교환을 통해 포천시는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개발계획 수립에 유리한 여건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환차액 78억9000만원 확보도 재정적 실익 중 하나다.


▷ 국유지 무상임대-군부대 전체 이전, 한계 고려해야= 지역사회 일각에서 옛 6군단 부지 일대 약 27만평의 국유지를 장기간 무상임대하고, 주둔 중인 군부대 전체를 이전-철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포천시는 이런 방안이 현행 법령과 제도, 재정 부담 및 사업 추진 여건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인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당 부지 약 27만평 중 국방부가 사용 중인 일부 시유지 17만5828㎡와 국방부와 관련 없는 6군단 주변 시유지 7만8075㎡를 제외하면, 나머지 63만2558㎡(약 19만평)는 국유지에 해당한다.


따라서 부지 전체를 활용하려면 시유지 반환 문제뿐 아니라 국유지 사용-관리 및 군부대 이전 문제까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 특히 국유지 75년 무상임대는 현행 법령과 제도상 허용 여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


설령 무상임대가 가능하더라도 토지 소유권이 포천시에 귀속되지 않고 시설물 설치와 개발행위에 여러 제약이 따를 수 있다. 아울러 국유지에 영구시설물을 설치하는 문제 등은 관련 법령과 사용 조건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물론 군부대 전체 이전-철수 역시 포천시의 장기적인 지역 발전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규제 완화를 위해 필요한 과제다. 다만 포천시 소유 시유지 반환과 국방부 소유 국유지에 주둔한 군부대 이전은 법적-행정적으로 나눠 접근해야 할 사안이다.


▷ 인접 첨단산단과 연계…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포천시는 반환받은 시유지와 인접 첨단산업단지 예정부지를 연계해 주거단지와 산업시설 조성 등 다양한 개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지 활용도를 높이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지역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부지 사이에 국유지가 있다는 점은 향후 개발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이다. 다만 각 부지가 43번 국도와 자작-어룡 간 우회도로에 접해 있어 도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부지 간 연결도로 등 구체적인 토지 이용 방안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에서 관계기관 및 군부대와 협의해 마련할 예정이다.


포천시 홍보담당관은 2일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는 시민 재산이자 포천 미래 발전과 직결된 주요 자산"이라며 “이번 국공유지 교환은 시유지를 조속히 확보하고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반환과 원상회복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인접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개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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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전국부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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