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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외국인 매출 견인”…BGF리테일, 3분기 영업익 전년比 3.2%↑

조하니 기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6.11.05 16:25

영업익 1008억원…매출 2조5152억원 전년比 2.1% 증가

편의점 CU 점포 전경. 사진=BGF리테일

▲편의점 CU 점포 전경.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올 3분기 외형 성장과 내실 다지기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BGF리테일은 해당 기간 영업이익이 3.2% 증가한 1008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152억원으로 2.1% 증가했다.


1~3분기 누계 매출로 보면 7조6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238억원으로 18.0% 증가했다.



BGF리테일 측은 “지난해 소비쿠폰에 따른 기저효과와 여름철 비우호적 기상 여건(폭염)속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외국인 매출 증가와 과자류를 중심으로 한 가공식품의 판매 호조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BGF리테일은 일반 상품 위주로 상품 믹스 개선에 나서며 평균 상품이익률의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자체 운영 중인 편의점 CU 브랜드 모델로 아이돌 그룹 '리센느'를 발탁하고, 해당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상품·마케팅을 선보여 왔다.



여기에 커피캔디·트러플하몽 등 차별화 상품 호조로 담배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지만, 가공식품 파이는 0.7% 늘었다. 회사는 앞으로도 이 같은 IP 기반 차별화 상품 카테고리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올 1~3분기 연속 성장세인 외국인 매출도 실적 호조를 뒷받침했다. 해외결제수단·외국인 선불카드 기준 올 1분기 53.3%였던 전년 동기 대비 외국인 매출 증가율은 2분기 60.9%, 3분기 66.9%로 늘었다.


BGF리테일 측은 외국인 타깃화 전략이 먹혀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동안 회사는 외국인 고객의 구매 편의성 제고를 위해 △택스 리펀드 즉시 환급 서비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 △관광상품 특화점 운영 등과 함께 관광지별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홍보물을 배치해 왔다.


이를 통해 3분기 점포 총매출 증가액 중 35.5%가 외국인 매출 증가분에 해당하며, 외국인 매출 비중도 전년 동기 1.5%에서 2.5%로 1%포인트(p) 늘었다.


이 밖에 BGF리테일은 손익 우량점 위주로 출점을 이어가는 한편, 25~40평 중대형 규모의 점포 구성비를 넓혀 중장기적 수익 기반을 꾀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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