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료원, 증도 주민 200명에 무료 의료봉사
무안 한국그린케어, 농촌체험교육 전국 최우수
화순군, 티디엠 200억 투자 유치…일자리 35명
목포시의료원, 증도 주민 200명에 무료 의료봉사
▲이로동·목포시의료원, 증도면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제공=목포시
목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신안군 증도면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목포시의료원과 목포 이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활동은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진료와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목포와 신안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 증도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주민의 41.1%에 이르는 초고령 지역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큰 곳이다.
이날 봉사에는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을 비롯해 의사 8명, 간호사 9명, 행정인력 8명 등 의료진과 관계자 25명이 참여했다.
진료는 내과와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등 5개 진료과에서 이뤄졌으며, 혈압·혈당 측정과 초음파·골밀도 검사, 산부인과 검진, 건강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200여 명의 건강을 살폈다.
특히 이번 봉사는 2023년 체결된 이로동과 증도면의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추진된 도농 상생 교류 활동으로, 의료 지원을 넘어 양 지역 주민 간 유대와 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등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이로동장은 “의료봉사에 함께해 준 목포시의료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증도면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며 상생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무안 한국그린케어, 농촌체험교육 전국 최우수
▲무안군의 농촌교육농장이 학교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제공=무안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무안군의 농촌교육농장이 학교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무안군은 지역 농장인 한국그린케어(대표 박은지)가 지난 2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6년 농촌체험학습 성과공유 한마당'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업인 부문 최우수상인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 농촌체험교육 관계자와 농촌교육농장 대표들이 참여해 우수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농촌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그린케어는 무안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방과후학교 연계 농업·농촌 교육 프로그램 확산 시범사업'에 참여해 학교 교육과 농촌체험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농업자원을 활용해 식물의 성장 과정과 아동의 성장·발달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자연과 농업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결해 농촌체험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농촌교육농장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교육의 가능성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농촌을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미래세대가 농업과 자연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티디엠 200억 투자 유치…일자리 35명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전경. 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화순군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지역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0월 30일 ㈜티디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9년 설립된 ㈜티디엠은 정형외과용품과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 내 6,518.4㎡ 부지에 2028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재생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3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기기 생산 기반 확충과 관련 기업의 지역 내 유입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순군은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공장 건립과 관련한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기존 생물의약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형성된 화순 바이오산업 기반을 의료기기 분야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화순군은 기존 생물의약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늘어나는 기업 입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5만1,545㎡ 규모의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화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박용희 화순군 미래산업실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화순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의료기기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