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장터 엑스포 30일 개막...우수 LED조명 한자리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3.28 02:00

솔라루체·파인테크닉스·아이스파이프 등 15여개 기업 참여

▲오는 30일부터 4월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15여개 LED조명업체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이며 판로확대 및 인지도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나라장터 엑스포 행사장 전경. 사진제공=킨텍스


신기술·신제품 공개로 조달시장 진출 확대 및 인지도 확보 ‘역점’

이달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약 15여개의 LED(발광다이오드)조명 전문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2년 연속 조달시장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솔라루체를 비롯 파인테크닉스, 쏠라사이언스, 아이스파이프, 네브레이코리아, 쏠라젠 등 우수조달기업들이 참여해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해당 전시장 내 전기전자관·경기도 중소기업관에 각각 부스를 마련, 자사 주력제품 및 신제품과 함께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몇몇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와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새로운 도약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우선 공공조달시장의 강자인 ‘솔라루체’는 올해 주력 라인인 LED실외등 제품을 선보인다. 실외등 시장의 확대에 따라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가로등, 보안등과 같은 실외등 제품군을 내보이며, 지자체·공공기관의 구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솔라루체 관계자는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제품홍보뿐만 아니라 구매담당자 및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조달강자인 ‘파인테크닉스’는 터널등, 보안등과 같은 도로조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아웃도어 조명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한국도로공사 적격기준에 맞춘 제품들을 소개한다. 아울러 초슬림 엣지형 실내조명 등 신제품을 통해 조달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LED램프 전문기업인 ‘아이스파이프’ 역시 고출력 LED제품(80W~400W)과 가정용·산업용 LED벌브(3W~80W) 등을 공개할 예정이며, 조달시장 진출 확대에 목표를 두고 있다.

‘쏠라사이언스’와 ‘쏠라젠’은 올해 처음으로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쏠라사이언스는 실리콘렌즈 설계·제조기술이 접목된 가로등, 보안등, 태양광LED제품 등을 출품한다. 이 기술은 지난해 국내 LED 최초로 신기술 인증(NET) 획득에 성공한 것으로 우수한 기술력 및 제품력을 선보이며 홍보와 판매망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자동차조명 분야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쏠라젠은 주력제품인 차량용 LED전구와 산업용 LED작업등을 내세워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전기전자관에 위치하는 대부분의 기업들과 달리 경기도 중소기업관에 자리해 도내 지자체·기관과의 구매계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쏠라젠 관계자는 "나라장터 엑스포에 첫 출전하는 만큼 구매매칭 상담회 등을 통한 국내외 공공기관 및 사업체와의 대규모 계약이 기대된다"며 "기업의 인지도 확보와 동시에 국내에서 구축한 시장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사의 전문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LED투광등 분야에서 7년 연속 판매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네브레이코리아’는 블랙박스 융합형 LED보안등 ‘네뷰라이팅’을 선보이며 해외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출확대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연찬모 기자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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