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현실화, 귀금속 가격 상승 전망" - NH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06.27 11:39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결로 장기적으로 귀금속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귀금속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변경했다.

강유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가결로 위험회피성향과 미 달러화 강세가 심화되면서 귀금속을 제외한 에너지, 산업재 금속 가격들이 급락했다"며 "향후 금융시장 불안, 소비와 투자 위축에 따른 경기둔화, 안전자선선호에 따른 미달러화 강세 등에 의해 원자재 가격은 하락 위험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파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앞으로 전개될 원자재 시장은 2가지로 예상했다.

그는 "원자재 시장에서 영국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원자재 시장은 수년내 최저 가격 수준에서 공급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 리밸런싱에 의해 원자재 가격은 하방경직성을 띨 수 있다"며 "반면 EU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과 실물시장 모두 위축되는 부정적인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귀금속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변경하고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물에 대해서는 중립을 유지했다.

그는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안전자산수요,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정책, 아시아 귀금속 수요의 양호한 성장, 금광물 생산 둔화 등에 의해 장기적으로 귀금속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며 " 그러나 에너지, 비철금속, 농산물 가격은 이전 저점 수준을 위협하지 않고 하향 안정화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유가는 평균 배럴당 40달러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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