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학자 300여명 "전경련은 해체돼야 한다" 성명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0.19 16:41

[에너지경제신문 최홍 기자] 경제·경영학자 등 전문가 300여 명이 19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해체’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경제·경영학자 등 전문가들이 ‘전경련은 해체돼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전경련이 재벌기업들의 경제력과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노골적으로 정치개입하고, 사회통합을 저해하는 등 권력의 수금창구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공동성명에는 이근식(서울시립대 명예교수·한국자유주의연구학회 이사장), 권영준(경희대 교수·전 한국파생상품학회 회장), 이광택(국민대 명예교수·전 한국노동법학회장), 이종수(한성대 명예교수·전 한국행정학회장), 양혁승(연세대 교수, 경실련 상임집행위원장) 등 312명이 참여했다.

최홍 기자 g243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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