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다방’, 국내 최초 월세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1.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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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유수환 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내 최초로 월세 자동 결제시스템을 도입한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하나카드와 국내 최초 월세 자동결제 시스템인 다방페이 조인식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다방페이는 월세를 매월 카드로 정기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은 월세 자동 결제 시스템인 다방페이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이다. 두 회사는 카드 정기 결제 시스템 구축, 임대료 카드 납부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다방페이는 월세를 매월 카드로 정기 납부하는 시스템으로 임차인과 임대인의 임대료 관리를 도와준다. 임차인에게는 금융 포인트 적립, 월세 세액 공제 증빙 서류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임대인에게는 비정기적인 수금 문제 해결, 효율적인 임대 관리를 도와준다. 또한 임대료 납부 방식이 다양화 되면서 임대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페이는 IT기술을 부동산 업계에 접목시켜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방의 의지를 담은 서비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방의 모바일 플랫폼과 다양한 업계의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계속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필태 하나카드 본부장은 "전통적인 현금시장인 임대료 시장에서 카드 결제를 통하여 임차인, 임대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첫발을 시작하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 월세 카드 결제 시스템인 다방페이는 하나카드(구 외환카드 포함)의 신용,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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