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딜’은 시청자가 광고에 참여하고 광고 스폰서가 VOD(주문형비디오) 구매비용을 대신 지불하는 스마트미디어 주문서비스로 디지엠정보기술(DGMIT)과 협력을 통해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의 도입은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VOD 결제 서비스 방식을 다변화하고 구매 편의성을 증대하자는 측면에서 실시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우선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페이딜’을 무료 다운로드한 후 무료충전 메뉴에서 광고스폰서 이벤트에 참여해 적립된 코인을 티브로드 VOD 캐시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다. 이후 셋톱박스에 인증절차를 거쳐 스마트기기를 등록한 뒤에 적립된 코인을 티브로드 VOD 캐시를 구매할 수 있다. 이렇게 전환된 티브로드 VOD 캐시의 경우 댁내 셋톱박스를 통해 가정에서 시청하거나 모바일TV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제휴서비스 입점 기념으로 내년 2월 말일까지 ‘페이딜’ 앱을 다운받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VOD 3000캐시를 무상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권혁태 DGMIT 대표는 "VOD 다시보기가 자리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 유료 콘텐츠 구매 의사가 낮은 이용자가 많다"며 "가격 저항선을 극복하기 위해 VOD 구매시 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TV 플랫폼에서 시청자 VOD 이용편의성 개선을 통해 VOD 서비스 결제방식 다변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 사용을 위한 이용자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