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엠하우스-스카이C&S, 중소 프랜차이즈 발전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6.12.23 14:00
[KT엠하우스 사진자료 1] KT 엠하우스-스카이씨엔에스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이수일 기자] KT 엠하우스는 프랜차이즈 IT 컨설팅 업체인 스카이C&S와 ‘모바일 상품권 기반 중소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KT 엠하우스의 모바일 상품권 ‘기프티쇼’를 통한 마케팅 역량과 스카이C&S의 IT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 프랜차이즈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스카이C&S의 POS 시스템 결제수단 내에 KT 엠하우스의 기프티쇼 교환방식인 바코드 인증모듈이 연동될 예정이며, 스카이C&S의 POS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120여 개 프랜차이즈의 기프티쇼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프랜차이즈가 기프티쇼에 입점하기 위해선 KT 엠하우스가 제공하는 연동 규격에 맞춰 결제 인증을 위한 POS 시스템을 추가 개발해야 했다. 그러나 스카이C&S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업체의 경우 1개월 이상 소요되던 개발 기간을 단축해 빠른 상품 입점과 판매를 할 수 있다.

KT 엠하우스는 기술 환경이 미흡한 신생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기프티쇼의 입점을 제안함과 동시에 스카이C&S의 ‘POS 개발, ERP 구축, VAN 지원’이 포함된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시해 중소 프랜차이즈의 기술적 어려움을 해소키로 했다.

특히 이번 양사 간 협약으로 프랜차이즈에선 별도의 개발 없이 빠른 기프티쇼 입점으로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확보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기프티쇼와의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으로 매출 증대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종훈 스카이C&S 대표는 "우리가 보유한 프랜차이즈에 최적화된 기술 제공을 강점으로 KT 엠하우스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훈 KT 엠하우스 대표는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신규 O2O 사업 공동 기획을 장기 목표로 스카이씨엔에스와의 기술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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