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 지원대상 6등급까지 확대…355만명 추가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02.02 15:03
[에너지경제신문 주가영 기자] 서민을 위한 저금리 정책금융 상품인 미소금융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창업자금 지원 확대 등을 위해 미소금융 지원기준을 현행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완하하는 내용이 담긴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변경 예고한다고 밝혔다.

미소금융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에게 창업·사업자금을 최대 7000만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요건에 해당한다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4.5% 이내의 금리로 대출해 준다. 원리금을 성실하게 갚으면 기본금리(4.5%)에서 이자율 감면 혜택을 준다.

지원 대상자를 신용등급 6등급까지 확대함에 따라 추가로 약 355만명이 미소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는 규제 심사, 금융위 의결 등을 거쳐 올해 3월 안에 미소금융 지원 자격을 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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