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에 적합한 휴대폰창업, 소자본으로도 시작이 가능한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청년실업률이 16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구직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창업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비교적 부담이 적은 소자본창업 아이템이 높은 선호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창업전문가들은 창업 시 자본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체계적이고 믿을 수 있는 체인점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근래 특정 창업 아이템의 경우 과다 경쟁으로 인해 폐점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이처럼 소자본창업 아이템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초기 비용으로 도전이 가능한 반면 수익구조가 빈약하거나 지속성이 빈약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미래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 중 스마트 시대를 맞아 휴대폰창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판매점이나 대리점과 같이 유사한 형태의 휴대폰창업이 아닌 차별화된 중고폰 매입부터 판매, 아이폰수리, 선불폰, 최신폰 개통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고폰브라더스체인점도 주목할 만한 아이템 중 하나로 떠올랐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중고폰브라더스와 같은 휴대폰창업 아이템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중고폰거래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중고폰시장에 안착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중고폰브라더스는 현재 점포개발, 매장인테리어, 기획, 시공, 작업진행, 오픈작업까지 대부분 본사에서 지원하는 가운데 1개월 이내에 가맹점을 오픈할 수 있는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순간부터 가맹점 신규오픈까지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가 진행되며 운영에 필요한 모든 교육과 전산시스템, 가맹점에 필요한 모든 사무부품과 초기 중고물량까지 공급해 가맹점의 성공적인 창업에 적극 지원해 휴대폰창업을 전문적으로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현재 중고폰브라더스는 중고폰 매입, 판매뿐만아니라 아이폰수리와 선불폰 개통, 최신폰 개통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광주충장로점을 중심으로 서울점, 대전점, 부산점, 울산점, 용인점 등 각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 신규 지점을 오픈하며 소비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중고폰브라더스 본사 박준범 대표는 "체계적인 가맹점시스템 운영과 소비자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안목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창업의 기본 핵심"이라며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다진 노하우와 업계 내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인지도와 신뢰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