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이유민 기자] 중국 지진국이 3일 오후 12시 38분 북한에서 규모 4.6, 진원 깊이 0㎞의 대규모 함몰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중국 지진국은 "붕괴로 인한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의 지진이 발생하고난 뒤 8분 후 발생한 지진이다. 함몰 발생 지점의 좌표는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으로 파악됐다.
한편, 우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은 "오후 12시 29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역시 오늘 오후 12시 36분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북한 규모 5.6의 인공지진파가 감지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