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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목공기술과 3D프린터가 만나면 어떠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이는 재미난목공방의 독자적인 교육과정이 하반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창업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목공과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업 교육 과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창업 교육 과정을 진행,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3D프린터 융합 목공 DIY 창업' 과정은 재미난목공방 주관 실습 지도 아래 초보자들도 개인별 상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 개발을 할 수 있는 기술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귀농필수아이템 및 소호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핵심 기술을 익힘으로써 취업과 창업을 위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
교육과정은 도면작성법, 공구사용법 및 실습, 원목소품실습, 공예의 이해 및 기초공예기법, 공예제작스킬법 및 실습, 3D프린터 입문 및 실습, 3D프린터 출력 및 실습, 모델링을 활용한 실전제품응용과 실습, 개인창작제품 기획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교육과정은 이달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고, 10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정보지식배움터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고, 수료자에게는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희망자에 한함)을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관계자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최첨단 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이번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3기 교육생을 배출하며 수료자들의 취창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현재 많은 교육생이 수강 신청을 문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등록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재미난목공방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목공방으로 1인 제조 원목 소품, DIY용품,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실습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팹랩형 멀티공방으로 최고급 집진 및 방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문적인 작업공간과 장비,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일반인들에게는 11월부터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