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맑은물사업소, 태양광발전설비로 에너지전환정책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1.15 01:33

연간 58,802Kw 발전, 약 6백40만원 예산절감 효과 기대


3-2 맑은물사업소 태양광설치 근경 사진

▲화성시 맑은물사업소 태양광설치

[화성=에너지경제신문 한철희 기자] 화성시 맑은물사업소가 13일 청사 옥상에 45Kw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발전설비는 경기도의 ‘2017년 지역사회공헌형 에너지 자립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획득한 도비 4900만원과 시비 1억원을 포함 총 1억 4900만원 예산이 투입됐다.

연간 발전량은 약 5만8802kW이며, 돈으로 환산하면 약 64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특히 태양광발전장치를 20년간 운영 시에는 약 220톤의 화석연료 대체효과와 이산화탄소 발생을 460톤 절감할 수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김정상 맑은물사업소 운영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장치의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배수장 유휴부지 등 화성시 전역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인 화성시는 지난 9일부터 시청 청사 부지에서 땅 속 4~5km를 시추해 뜨거운 열에너지를 찾는 심부지열에너지 실증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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