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담수산 협동조합, 10여가지 전통재료 숙성 코다리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17.11.22 16:08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해담수산 협동조합(이사장 김병주)’이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코다리찜 제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다리 찜은 천궁, 황기 등 10여가지 전통 한방재료로 침지 숙성 시켜서 씹히는 육질이 부드럽고, 숙성과정에서 코다리의 잡내가 제거됐다.

해담수산 협동조합은 HACCP 공장으로 인증 받았고, 매일 작업 후 공장 청소에만 2시간을 투자해 청결과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해담수산 협동조합은 사업자협동조합으로 시작해 2016년 지역사회공헌형 예비적사회기업으로 지정되었고, 경상북도 칠곡군의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전문인력, 사업개발비)을 통해 빠른 성장을 이루는 등 작지만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병주 이사장은 “30여년간 어업 및 수산업종에 종사한 사람들이 모여서 경험과 노하우를 제품 개발에 쏟았는데, 코다리찜 개발을 위해 맛을 내는 ‘비법’을 개발하는데 5년, 특허 받는데 2년, 그리고 상품화 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주민경 전무는 “안동 간고등어처럼, 360년 전통의 대구 약령시, 대구 한방특구의 대표 상품으로 ‘대구 경북 코다리‘를 만들고 싶은 꿈이 있다”며 “이제 10년간의 노력과 고생 끝에 가장 좋은 코다리 맛을 찾았다. 이 맛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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